그거 생각난다. 예전에 인스타에 한참 돌았던 성괴가 되는 과정 글 캡쳐한거.
처음에 이상적인 비율을 가진 얼굴과 포토샵으로 살짝 고친 얼굴을 나란히 두면 모두 후자가 이쁘다고 함, 여기서 또 다시 후자와 후자를 포토샵으로 또 고친 얼굴을 나란히 두면 사람들은 또 다시 고친 얼굴을 이쁘다고 인식함.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진짜 사람 맞나 싶은 과한 이목구비의 소위 말하는 성괴같은 얼굴이 되는데 그때까지는 좀 과하긴하지만 이쁜데? 싶다가 젤 처음 이상적인 얼굴과 나란히 두는 순간 진짜 괴물로 보이고 포토샵 전 얼굴이 엄청 이뻐보임...
신기했었어. 이게 진짜 성형 중독의 과정인가 싶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