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웬만해서는 안 맞는 거 추천드림... 미간 말고 눈썹 끝 부분에만 세 방을 맞아서 그런지 부작용이 덜하다고 생각했는데 2주차 접어들고 제대로 된 효과 나오니까 그냥 맞지 말걸 하는 후회 뿐임... 눈썹끝이랑 눈끝이 쳐져서 인상도 죽상이고 눈 무거워져서 쌍꺼풀도 더 느끼해짐ㅠㅠ 오죽하면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가 뭐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볼 정도... 진짜 매일매일 온찜질하고 눈썹 움직이면서 보톡스 풀려고 하고 있는데 효과도 얼마 없어서 결국 리프팅 테이프 샀다...^^ 이걸로 눈썹 올려서 고정하니까 그나마 좀 맞기 전 얼굴처럼 됨... 이마 보톡스 시술할 때 괜히 눈썹 가깝게는 시술 안 하는 게 아니었음... 눈썹산 보톡스는 진짜 안검하수 없고 이마 힘으로 눈 안 뜨는 사람들만 맞아야 할듯... 눈썹도 ~ 이 모양이 돼서 눈썹 안 그리고는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최대한 정상적으로 눈 떠 보려 해도 자꾸 어딘가 띠꺼워 보이고 기분 안 좋아서 곧 울 것 같은 사람처럼 보여서 여러모로 너무 스트레스다... 진짜 5만원 주고 울상을 사왔어... 두번 다시 맞을 일 없을듯 그냥 빨리 풀리기나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