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피코토닝 받으러 갔다가 앞볼필러 권유 하시길래 8월 29일에 맞고 이주정도 경과 지켜봤는데
그때 전까지는 필러가 흡수가 안 되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깐 주입할때 문제였더라고..
이주가 지난 후에도 뭉쳐 있는게 육안으로 너무 선명하게 드러나서 녹였어. 근데 녹이고 나서가 문제야..
오른쪽 앞볼 녹였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는게
담당 의사가 본인이 팔자에 필러 주입한걸 까먹어서
내가 팔자에 녹이는 주사가 주입이 안 된거 같다고
말하니깐 아 맞다 하면서 시술실에 다시 들어가서 녹이고
나왔어.. 필러 주입했던 곳이 아니라 무작위로 녹이는 주사를 찔러대니깐 붓기는 붓기대로 가고 내 시간 다 버리고 병원에만 경과 지켜보러 벌써 4주차에 4번 방문했는데도 발전이 없어.. 그리고 앞볼에 용량이 1.5 들어갔는에 녹이는 주사만 4번 방문 했으니깐 적어도 5이상이 들어갔는데 아직도 안 녹았다는게 말이돼? 내가 진짜 언제까지 경과 지켜보고 거울보면서 정신승리 하며 버텨야해? 병원 처방전 받고 사비로 약국에서 약 받아서 꾸준히 다먹고 했는데도;; 내가 다른 병원에서도 필러 시술 받았었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 알러지 반응도 아닌거 같고.
심지어 더 화가 나는건 녹이는 주사가 많이 들어가서 1년반전 맞았던 코필러에도 영향이 간거 같아 오른쪽 코 만져보면 필러가 안 만져져..
괜히 이런거 다 말했다가 병원 담당자분 감정 상할까봐 말 안 하고 참고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까......
다른 병원에서 코필러 엄청 몰딩 잘 잡혀서 코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듣고 만족도도 높았었는데 일단 왼쪽 코에는 필러가 남아있어서 다 녹이고 재시술 해야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