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3주차 후기들고 왔당!
스펙: 156/44/75A(도 컸음)
보형물: 양쪽 멘토스무스 325cc 밑절
벌써 가슴수술 3주차가 접어들었음. 그동안 맞지도 않은 속옷(75A) 지금은 예쁜 속옷 뭐입을까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당ㅠㅠ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건 나 원래 함몰유두가 살짝 있었는데 수술 후, 개선됐엉! 글고 아직 자리도 안잡혔는데 주변에 사진보여주면 모양 너무 예쁘다고 부러워함ㅠㅠ!! 심지어 부모님도 애낳고 가슴 처지면 수술하지 젊어서 왜 고생하냐 했는데 난 젊을때도 예쁘고 싶어서 더 나이들기 전에 질린거였거든? 처음에 반대하다가 사진 보내주니까 예쁘다고 나보다 더 좋아해ㅠㅠ병원에서는 여기서 더 예뻐질거라하는데 윗볼록은 있지만 지금도 예쁜 것 같음!! 만족해!!
수술당일과 7일까지는 정말 이게 아프다고? 할정도로 손 움직이고 무거운거 드는게 아무렇지도 않았어.. 오히려 무통주사때문에 움직이기 걸리적거리고 앉아서 자야해서 허리랑 엉덩이 아픈게 제일 불편하드라ㅜㅜ
3일차부터는 누워서 자니 일어나면 가슴 압박이 심했음. 걱정돼서 병원에 물어보니 정상이라 하셨고 차차 나아질거라고 함!
3일차부터 출근가능할 정도였으나, 지방러라 병원도 왔다갔다해야해서 일주일 쉰거같아(7일차 실밥제거)
8일차되니 정말 아팠음.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거라 가슴쪽 살성도 늘어나야하고 감각도 돌아와야해서 아픈 것 같아. 고개 숙이면 유두부분이 떨어질듯 아프고 가만있어도 가슴골 부분과 유두부분이 찌릿찌릿 정도가 아니라 누가 몽둥이로 찌르는 느낌처럼 아팠어..
자차로 회사 출퇴근하는데 다른 예사들은 방지턱 넘을때 아프다하던데 난 그냥 가만있어도 아팠어ㅠㅠ 특히 핸들 꺽을 때 진짜 억 소리날 정도였어ㅠㅠ
의사선생님 수술경험에따라 출혈있고 하면 멍도 들고 한다던데 난 멍은 하나도 없었고 붓기로 배가 엄청 빵빵해졌음(6키로 쪘드라)ㅋㅋㅋ
가슴은 아직 딴딴하지만 감각이 벌써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처음에는 내 살 만지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살짝살짝 느낌이 나!!!
윗밴드를 한달차까지는 꾸준히 해주는게 좋다해서 꼬박꼬박 하고 있는데 여름이라 땀도 차고 땀띠날까봐 매일 세탁 건조 돌려서 윗밴드 세탁해줬고 쫀쫀한 스포츠 브라 입고 위에 윗밴드 착용하고 지내는중!
친구가 1년전에 ㄱㄹ(동물)에서 하고 너무 만족해해서 다른 곳 상담은 안받고 바로 예약잡고 수술했는데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상담도 잘해주셔서 정말 잘한 것 같단 생각이 들어! (그치만 한 번 더 수술할 수 있냐하면 못할 것 같아ㅎㅎ무통인줄알았는데 후폭풍으로 유통이 찾아와서 힘들었어ㅎ)
지금은 튼살생길까봐 따로 튼살크림은 안바르고 바세린이랑 크림듬뿍 발라주고 있어!
얼른 더 회복되면 부모님과 목욕탕도 다녀오려구! 한달차에는 또 얼마나 달라질지 너무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