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첫날과 둘째날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채 갔던거 같아요~워낙 다이어트와 요요를 여러번 경험하고 첫째에 이어 둘째,셋째는 쌍둥이 출산으로 저의 가슴은 말그대로 최악!!
거기에다 인생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니 이건 뭐~혹부리 영감의 혹이 두개가 떡!! 하니 붙어있는 꼴이지 뭐에요ㅜ.ㅜ 출산 경험 있으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거에요 진짜…목욕탕가기 정말 싫고…
그래서 신랑 찬스써서 가슴수술 궈궈궈~~^^
짝 가슴에 새가슴 그리고 가슴쪽 근육많은 편으로 밑절하고 유륜쪽 거상한다음 모티바 데미로 오른쪽 360, 왼쪽 340 넣었어요. 3일째 되는 날부터 정말 어마무시하게 부었던것 같아요 몸무게가 4~5키로 늘었거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붓기는 더디게 빠지는것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나 활동엔 지장이 없었어요 오히려 붓기로 좀 마음졸일뿐이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망의 일주일!!!두둥~의사쌤 보러 서울가야종^^ 설렘반 기대반으로 병원 도착해서 먼저 붓기에 좋은 후관리 스마트룩스로 20분정도 케어받으며 좀 잠들었던것 같아요 따뜻하고 조용하니 잠이 스르륵~오더라고요^^ 종료음이 울리고 간호사님과 함께 원장님뵈러 갔어요~혹시나 모를 감염 대비해 수술방에서 보시는 원장님! 위생에 정말 철저하신듯! 이리저리 보시고 만져보시더니 좋다고 윗가슴 더 내려오고 붓기 빠지면 더 자연스러울꺼라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산책정도 가볍게 하라는 말과함께 고생했다 토닥토닥여 주시고~참 친절도 하신 원장님^^
가슴을 감싸고 있던 살색 밴드 제거하고 거즈 제거하고 가쁜하게 집으로 와서 첫 샤워^^ 아~이렇게 시원할수 없네요^^ 이제 붓기와의 전쟁만 남은듯 합니다.저 수술 잘된거 맞죠?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겠죠~그럼 또 다음 후기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올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