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자존감 너무 낮아서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고 대학생활도 힘들어서 내 삶에 변화를 주고자 쌍수를 했어
무쌍이어서 이마로 안 뜨면 눈이 너무 사나워지고 화장해도 다 덮여서 스트레스여서 했어
혼자서 잡아봤을 땐 괜찮아서 쌍수하면 좀 그래도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몇 년간 고민만 하던걸 방학 때 했어
그런데 망하진 않았는데 뭔가.. 라인을 너무 높게 잡은 것 같아
눈썹이랑 눈이랑 가까운 눈인데 라인은 높게 잡으니 인상도 더 사나워보이고 눈두덩이가 불룩해서 더 사나워보여
그리고 아직 한 달 좀 넘었는데 생각보다 쌍수한 티가 많이 나네..
잘 붓는 체질이 아니라 이때쯤이면 자연스러워질 줄 알았는데 라인이 높아서 그런가봐
다른 사람들 후기보면 한달이면 다 자연스럽던데ㅠ
물론 다들 절개면 최소 3개월, 6개월 봐야한다하지만 문제는 곧 있음 개강이라 학교가야하는데 티가 너무 많이 나ㅠ
자존감 높여서 사람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려고 한건데 오히려 너무 티나고 부자연스러워서 사람들 피해다니게 생겼어..
그냥 하지말걸 그랬나 욕심부린건가 그런 생각이 든다ㅠ
하 학교 어떻게 가지..
+)사진 추가했어
옆사진은 뭐볼 때 쓰는건진 모르겠지만 한쪽눈만 올릴려다가 양쪽눈 느낌이 다르길래 양쪽 다 올렸어
자로 재봤을 때 7mm정도 되눈 듯
곧 지울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