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거 겪어본적있는데 심지어 나는 걍 날씬한편이고 살면서 말랐다는말 딱 한명빼고 들어본적없거든.
걍 와너날씬하다~부럽다정도만 듣고살았는데 그 딱 한명이^.^
나보고 맨날 쟨 너무말랐어~뼈밖에없다~좀먹어라~너무말라도 징그러워~이런말 굳이굳이 사람많이모인데서 쩌렁쩌렁 얘기함ㅋㅋㅋㅋㅋ
사람많은데서 그러니까 나한테 그런말안하는 주변사람들도 맞춘다고 그래그래~하는데 의기양양하고ㅋㅋㅋ노어이
근데 그얘기하는 본인은 뚱뚱하고 떡대개쩜;
이게 뚱뚱한 사람 까는게 아니고 자기한테는 와언니 떡대개쩌네요 살좀빼요 안무거워요? 이러면 기분나빠할거면서 왜 자기는 입으로 똥을 싸는지 이유를 모르겠;ㅎ
진짜 만날때마다 외모품평 심하다고느끼는데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자체가 뚱뚱하면 실례라고 생각해서 말안하면서 마른애들한텐 고나리질 어마어마한거 같음.
심지어 주변에 보면 진짜 아파보이게 마른게아닌데도 걍 본인맘에 걔한테 열등감느끼거나 맘에 안드는면이 있으면 괜히 그거 꼬투리잡고 그러더라고.
그게왜 실례라고 생각못하는지 모르겠어. 실례+본인추하게 만드는걸....
근데 또 모순인게 말로는 자기는 안마르고 탄탄하고 건강해보이는 몸이 좋다면서 인스타에서는 여리여리말라인간 좋아요하고다니더라고
이게뭔지....^.^
나보다 진짜 더 말랐는데 돈많아보이는 티나는애한테는 한마디도 못하길래 난 내 자랑하는거 오글거려서 숨기고 살았는데 걍 나도 내가 가진거 티 다내고 사니까 할말다하고 또렷하게 사니까 별말안하더라고
걍 내가 지보다 못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날씬한게 지눈엔 잘나보여서 어떻게든 후려치고 싶었던 거였음.
결국 그사람이랑은 손절했는데
겨우 그런걸로 열등감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웠고....느낀게 진짜 외모던 능력이던 누가 후려치려고 하면 하늘을 찌르게 높아져서 쳐다도 못보게 만들어야하는거 같음.
그렇다고 성형을 권장하는건 아니고..바디프로필을 찍던 일에서 성과를 내서 인정받고 대우받는걸 티를 좀 내고다니던 성격이 너무 좋아서 인기가많고 발이 넓은걸 티내던지...이런거 유치할수도있지만 티안내면 깔보는 사람 너무 많은거같아.
특히 나처럼 겉모습이 허옇고 순하게생긴(도믿맨잘붙는타입)이면 더더욱......뭔가 사람자체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줘야 무시안당하고 사는거같달까....
나도 성형알아보러 여기들어왔지만 너무 사소한 부분까지 성형이 있는걸 보고 좀 놀랐거든.
사회가 좀덜잘나보이면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다들 성형하는걸까 싶기도하고...
걍 그 글보고 몇달전에 손절한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봤당..요즘 질투느껴지는 인간관계에 현타와서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써서 읽기힘들었을텐데 여기까지 읽어준 사람있으면 고마웡ㅜ
나는 저체중부터 표준, 비만까지 다 겪은 사람인데 진심 살 있는 사람 앞에선 어쩌녜 저쩌녜 얘기 잘 안 함 하면 쓰레기인 거 티나니까 (ㅋㅋ) 근데 마른 사람한테는 그냥 대놓고 뭐라고 함 언제는 밤에 반바지 입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길거리에 있던 학생들(추측)이 저거 봐 다리 부러지겠다 이런 소리하고 버스에서도 자주 듣고 ㄹㅇ 스트레스 지금은 살 쪄서 스트레스(ㅋㅋ큐ㅠㅠㅠ) 이래도 zr 저래도 zr이야 사람들.........
[@웅냥웅냥]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면 말랐다고 쑥덕대고 살 찌면 살 쪘다고 쑥덕대고 너무 피곤해 그럴 시간에 책이라도 한 권 읽으시길^^ 나는 건강 문제도 있고 해서 운동 시작했는데 지방 버리고 근육 만들어서 딱 58키로 만들 거야 이때까지 살아본 결과 58일 때 제일 좋았거든 몸 컨디션이ㅋㅋㅋㅋ 이걸 알아서 오히려 다행인가 싶기도 해 본인에게 맞는 몸무게 아는 것도 쉬운 거 아니니까(긍정 회로) 근데 11월에 코 수술 할 거라 ㅎ.......
울 나라 사람들 진짜 남말 하기 좋아하고, 비교 평가 하는거 진짜 심함.
못생기고, 성형 부작용 와서 소세지든, 코가 들리든, 점빼고 깨순이 됬든간에 남의 외모를 입에 올리는거 진짜 무례한거임. 칭찬이라도 품평 당한다는 생각 들어서 기분 나쁠 수 있는데 부정적인건 개무례한건데.
이게 외모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집, 재산, 남편, 남친, 재력, 직장 등의 모든 요소를 비교 평가하는게 몸에 배인 사람들 수두룩함.
진짜 너무 싫어.
특정 나이대의 어느정도의 위치가 아니면 다 도태된 모지리 낙오자라 여기는 사회풍조도 싫고.
경쟁에 경쟁에 경쟁을 거듭해서 성장해온 나라여서 그런지 몰라도 발전 이면에 천박함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