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10 수술하고 오늘 1일차... 솜빼고 왔댱
솜뺄 때 아프대서 엄청 긴장햇는데 솜빼는건 하나도 안아팠고 코 소독, 항생제 주사, 붓기 주사도 안아프게 잘 해주셔서 아픈건 없었음,,,
근데 얼굴이 어제 수술 이후부터 실시간으로 붓더니 오늘 눈이 세모가 됐고 나 눈 안좋아서 안경/렌즈 없으면 봉사라 또 렌즈 끼고 병원 갔어야됐능데 눈이 넘 부어서 렌즈가 안들어갈 정도였어..
지금도 거울보면 현타온다 하 ㅈㄹ 못생겨서
인간의 얼굴이 아니야...
그래도 아프거나 멍들거나 하는 건 없고 붓기만 한 거 같아서 오늘 붓기 레이저 해주셨고.... 원장님 어제 수술 직후 보고 오늘 또 뵀는데 수술 잘 되서 기분 좋다고 수술실에서 찍은 후 사진 보면서 수술 잘 됐고 이제 이대로 붓기만 잘 빼고 생착만 잘 시키명 되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푹 쉬라구 해주셔서 마음이 놓임..
집에서 쉬면서 이 얼굴보고 이 답답함 견디는 데 도움되라고 동기부여할 내 수술직후 사진 달래서 계속 보는중..
난 모양 높이 크게 욕심없어서 재수는 안할듯.....이건 두번 할 짓은 못되는거같은데 재수하는 여사들 정말 대단하다 싶다
지방러인데 엄마 없이 혼자 갈 수 있다고 큰소리 치다가 같이 갔는데 엄마 없었으묜 나 지금도 질질 짜고 있을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