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이 성형 처음이고 존나 무서웟어
게다가 혼자 갔거든..
혼자 가는 사람들
난 지방 사람이고 생각보다 할만해
나는 수술 당일에도 끝나고 집 오려고 햇는데 당일은 너무 힘들고 어차피 담날 ㅇ병원 오래서 당일 하루만 서울에서 잤어~!!
콧대 실리콘 3-3.5 (난 눈이 돌출눈이라 눈사이 콧대가 없엇어 근데 의사가 피부가 얇아서 더 올리면 티난다해서 이정도 실리콘 넣엇고)
코끝은 발품 파니까 늑써라, 귀연골만 쓸거다, 비중격 귀연골 쓸거다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나는 늑은 절대 쓰기 싫엇어;; 내 늑 넣는건 ㄱㅊ은데 사후관리가 엄두도 안났고 기증늑은 넣기 존나 싫었어; 다른 사람 사체에서 떼온거라는 얘기듣고 난 가뜩이나 성형 두려움+거부감 큰데 콤플렉스로 이악물고 하는느낌이라 ㅜ ㅋㅋㅋㅋ
이전 얼굴도 못생긴편 아닌데다가 친구들 애인도 다 말릴 정도로 크게 못난 코는 아니어서 늑까지는 쓰기 싫었던 점도 있어! 개선되길 바란거지 용되긴바랄 정도의 코가 아닌점! 하지만 자기가 모양을 엄청 바꾸고 싶다면 늑도 고려해야겟지..
콧대 실리콘 + 비중격+ 귀연골 이렇게 쓰기로햇어
사실 재료만 생각하면 비중격도 쓰기 싫어서 귀연골만 쓰는병원 가고 싶었는ㄷ데
비중격+귀연골 다 써주는 병원이 수면마취 짧게 하고 수술시간에는 부분마취로 진행해서 안전도가 높대서 여기로 핶어..
ㅠㅠ(근데 겁쟁이면 그냥 수면마취로 해..난 좀 힘들더라.. 느낌도 다나고 ..)
수술실은 드라마 처럼 차갑고 초록색 가운에 막 그럴 줄 알앗는데
생각보다 그냥 엄청 큰 대형 치과 느낌이었어!!
그냥 누워서 조명 받고 누워있는게 치과랑 비슷
인테리어?도 치과같앗어 내가 받은 수술실은
수술 하루 이틀 전인가 그때 갑자기 ‘코수술 이물감’ 이라는걸
듣고 이물감 있는 채로 사는게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엄청 걱정했는데
난 이물감은 없어! 물론 내가 얼굴 근육을 쓰면 있지만 지금은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됐기 때문에 더 도드라 지는 거 같고
나중되면 이물감 아예 없을거같은 느낌이야 (이부분은 나중에 경과보고 수정할게! 이물감 남았는지 없어졌는지?)
나는 코 막혀있고 앉아서 기댄 자세로 수술 당일 밤에 잘잣곸ㅋㅋㅋㅋ ㅋㅋㅋㅋ 가끔 코피나 입 건조해서 깨는거 말곤 잘잔편인듯.. 호텔 에어컨 추워서 깬게 더 많은듯ㅋㅋ
의사는 코 솜빼기 전 운전 비추랫는데 솔직히 꼭 해야하는 상황이 있으묜 좀 무리지만 할 수 잇을정도야
내가 간 병원은 의사 처방 약 주고 병원 방문마다 진통제랑 항생제 주사 놔줘서 그런가 막 그렇게 엄청 아프다 이런 느낌은 없어
내가 느낀 고통은
상처같은 외상적인 고통보다 왜 생리통하면 배 내부? 안쪽이 쎄하게 아프잖아 그거처럼 그냥 코 안쪽이 쎄하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