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성예사 떠돌이 나..
급 삘타서 성예사 가입하고 후딱 6월 중순 상담 돌고
9월 추석 예약하고 불안에 떨며 후기 뒤지는 나..
근데 이제 슬슬 불안함 사라지고 차분히 받아들이게 되는 듯
그나마 여기 들어오는 횟수도 적어졌고 상상도 덜 하는 중..
예약 잡곤 새벽 3-4시까지 무서워서 잠도 못 자고
코수술 하는 꿈도 몇번 꾸고 했는데 이젠 걍 그러려니..
주변에 코 수술한 사람 여럿 있는데
세분은 듣도보도 못한 곳에서 10-15년 전 실리콘 넣었는데 잘 됐고
또 다른 셋은 대형 블랙에서 했는데 겁나 잘 됐고 ㅋㅋㅋㅋㅋ
또 다른 둘은 내가 결정한데서 했는데 잘 돼서 만족하고..
발품 두세곳 더 가볼까 싶다가도 그냥 여기 재상담 함 가구
걍 주변인들 잘 됐으니 마음 가라앉히고 현실에 집중하면서 살다가 수술하려공..
어짜피 내 코 맘에 안 들어서 할 거 계속 걱정하며 수술 불안하게 생각하면 ㄹㅇ 정병 올 것 가타..
난.. 잘 될 것이다.. 큰 욕심은 없고 코끝 개선 잘 되어랑.. 흑흑 아자자ㅏ..
그냥 내 멘탈을 위해 쓴 글이야.. 난 이제 안 무섭다고 자기암시 중.. (사실 아직 좀 무서운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