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매몰 받고 일년만에 풀려서 받았던 병원에서 절개로 했어. 눈매교정도 같이 했었는데 앞이랑 위가 사나워 보여서 이번에 상담 받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했어. 갈고리 수술 이라고 앞이랑 위를 교정하고 한 김에 절개랑 같이 하면 눈 라인이 잘 나올 것 같다고 하셔서 했어. 3개월 후기 조건으로 400 에 했어. 지금 일주일 차고 실밥 뽑았는데 상태가 이래.
하면서 의사께서 왼쪽 눈을 하면서 피가 엄청 많이 났대. 나도 수술 중에 의사 손을 봤는데 피가 많이 묻어있어서 (그냥 손 전체가 범벅이 된 느낌이었어) 알고 있긴 했어. 의사 말로는 지금 붓기인지 눈매교정이 같이 풀린 건지 모르겠다고 일주일 뒤에 와보래. 만약에 하면서 풀린 거면 왼쪽만 다시 해준다고 금식도 하고 오라내. 오른쪽 눈은 만족하는데 지금 비대칭이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심한 것 같아. 아직까지 일하는데 썬글라스 끼고 있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힘드네.. 사진 보고 어떤 상태인지 얘기해 줄 수 있어? 혼자 계속 고민하고 힘든데 어디다 얘기할 수도 없고.ㅜㅜ
(위에 글 작성하고 이틀이 지났어. 지금은 그 때 보다는 조금 호전된 상태야. 비대칭이 여전히 심각해서 사람 만날 일 있으면 왼쪽 눈만 안대를 쓰거나 하긴 하는데 다음주에 재교정 수술 들어갈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 답글 너무 고마워. 주변 사람들 걱정 할까봐 수술 괜찮았다고 하고 가리고 다니느라 마음고생 아닌 마음고생이 좀 있었는데 힘이 많이 된 것 같아!. 두번째 사진이 오늘 찍은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