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주걱턱이 스트레스여서 한참 친구랑 알아보다가 친구가 먼저 성형하게 됐는데 그 친구 성형하고 1년지나서 물어보니
감각도 거의 다 돌아오고 만족스럽다 해서 같은 병원 같은 원장한테 받음
근데 웬걸 2년동안 감각이 안돌아온다.....입도 잘 안다물어져서 발음도 새고..
그래서 힘을 줘서 입을 닫으려해야하는데 턱끝이 뭉쳐서 잘 안되고 어어어엄청 신경쓰여서 미쳐버려
병원에서는 나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처음이래ㅋㅋㅋ그래서 진짜인지 찾아보려고 가입함
빨리 등업해서 리뷰 찾아볼래
대학병원에서는 신경손상된거면 회복가능한 신경은 1년내에 돌아오기 때문에 이후에 감각이 안돌아온 거면 적응하며 살 수 밖에 없다는데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 상 문제가 없었으니 개인차 감안하더라도 무조건 돌아온다면서 내가 갈때마다 주사 놔주고 돌려보낸다...ㅜㅜㅜ
의료과실을 주장한 것도 아니고 너무 불편해서 치료 꼭 하고 싶다고만 했는데도 방어적으로 나오더라...의사선생님 좋은 분 같아서 유튜브에 가끔 알고리즘으로 나오면 반갑고 그랬는데...
내가 소송 운운할 정도로 분노하진 않아서 병원에서는 회복가능하다 보니까 해줄 수 있는 치료는 해주시고 그래도 안돌아오면 환불해달라, 만약 거절한다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소비자원 통해서 환불 청구하겠다하니까 해보라고 하드라
환불은 그냥 못 해주겠고 자기들도 얼마 청구가 될지 궁금하대.
3번째 흉살주사 맞고나서 아프기도하고 저 말 들은 후라 서럽기도해서 주사실에서 광광 울었음
아 지금도 눈물 찔끔 나려그러네 쓰읍...
아니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긴해. 과실에 대해선 안캐물었어
근데 결과가 나쁘면 회피할 게 아니고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닌가
민사에서도 과실이 있으면 손해배상, 과실여부와 별개로 결과가 나쁘면 위자료주고 합의하잖아...중재원이나 소비자원에서도 위자료 주고 합의하라고 할 거 같은데...
병원에서는 주사 5번만 맞아보자고하고 돌려보냈거든... 그 이후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다 필요없고 환불만 받고 잊고 싶어...
이 것도 안해준다고 하면 나 진짜 흑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