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18년전에 실리콘으로 콧대만 세웠어.
어릴때 한거라 엄마손잡고 여기저기 상담다니다가 난 뭣도 모르고 엄마결정에 의해 했어ㅋㅋ
그 때 상담했던 다른 병원들 중 몇몇곳은 너무 화려하고 내 얼굴에 안어울리는 코를 고집했었고, 내가 수술했던 곳은 내 코가 작으니 욕심은 부리지 말고 어쩌고~
그리고 제거시 실리콘이 그래도 가장 쉽다ㅡ 이런 얘기듣고 엄마가 자연스럽게 하자고 해서 하게 된거같애.
(넘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안나 ㅋㅋ)
일단 내가 재수술을 하고 싶은 이유는
1. 콧구멍이 요즘따라 넘 보이는 느낌이야..
게다가 비주라고 하나 그 각도가 점점 코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촌스러워 보이는거야.
내가 계속 코만 찾아보고 다니다보니 비순각의 각도가 세련됨에 정말 중요한 요인이더라구.
2. 그리고 실리콘을 넣은 시작점(미간)이 넘 높아서
남상같애.
그래서 얼굴도 더 평평 보이고, 중안부도 길어보이더라구.
재수술하면 시작점을 낮추고싶어.
3. 버선라인을 직반버선이나 직반라인으로 바꾸고싶어.
동글동글한 느낌의 코라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코가 파뭍힌? 느낌이 들어.. ㅠㅠ
이젠 화려하고 세련된 코 라인을 원해.
아직은 재수술을 완전히 하겠다는건 아니고 알아보고 있는 단계야.
발품도 팔면서 전문가 의견도 듣고, 성예사 매일 들어오면서 정보도 보구 있어.
가족은 뭣하러 또 코를 건드리냐- 문제없으면 수술함부러 하는거 아니다 라고 하는데 사실 그게 맞긴하지.
수술 가볍게 생각할거 아니잖아-(난 염증이나 구축은 없어)
그러면서도 거울보면 코가 넘 촌스럽고 뭔가 점점 코가 들리는(?)것 같기도 하고, 참 그러네.
아, 비중격연골로 콧대를 세우고 싶진 않아.
흡수율얘기도 넘 많이 봤고, 원래 지지하던 코 안의 연골을 체취하는것도 나중에 좋지않다는 말을 너무 많이 봐서
(개인적인 생각)지지대를 남겨놓는게 좋겠더라.
콧대에 자가늑을 넣는건 휘어지는 문제가 있어 별로인것 같고,
그럼 거진 마지막으로 남은 재료는 실리콘인데 콧대에 실리콘을 빼고, 또 다시 실리콘을 넣어도 괜찮은건지..이런 생각도 들고. 머리가 터지네..?
성예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