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객관적으로 상당히 작거나( A미만) 모양이 객관적으로 이상적이지 않고 (쳐지거나 심하게 벌어짐, 심한 짝가슴 등) 스스로 심한 콤플렉스가 원래부터 있었음
(b) 객관적으로 상당히 작거나( A미만) 모양이 객관적으로 이상적이지 않지만 (쳐지거나 심하게 벌어짐, 심한 짝가슴 등) 콤플렉스가 없었는데, 주위에서의 지적 등으로 콤플렉스가 후에 생긴 케이스
(c) 객관적으로 자산이 어느 정도 있고(A이상) 모양도 가지런한(?) 편이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모양이 귀엽고 괜찮은데? 하는 정도지만 스스로 콤플렉스가 원래 있었음
(d) 객관적으로 자산이 어느 정도 있고(A이상) 모양도 가지런한(?) 편이며 본인 스스로도 이정도면 사랑스러운 편이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모양이 귀엽고 괜찮은데? 하지만, 더 크고 이쁜 가슴을 가져보고 싶어서
2. 옷발, 몸매
옷 입었을 때 더 옷발이 있었으면 좋겠고 몸매가 (허리가 상대적으로 더 얇아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더 이상적인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서 (몸 전체적인 조화 중시)
3. 성적 매력 부각
더 성적으로 매력적이었으면 좋겠어서 (이성의 호감 등을 중시)
나는 원래 내 가슴이 특별히 못나거나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닌데 (70-75 A) 요즘 조금 욕심이 생겼거든 그런데 이렇게 막연한 욕심으로 가슴수술을 받으면 나중에 혹시나 후회하지 않을까 해서. 아무래도 수술이라는 건 여러가지 리스크들을 떠안고 어쩌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잖아.
그래서 내가 왜 하고 싶은지 정말 스스로 한번 정리하고 분석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만약 내 만족이 주된 이유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비교 또는 지적들에 의한 거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하지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예를 들어 가슴이 크면 부러움을 많이 사서 등등)
나의 이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다른 예사들의 이유도 궁금해졌어!
아마 딱 하나의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위에꺼 참고하거나 아님 자유롭게 말해주면 고마워 :))
난 개인적인 컴플렉스 + 옷빨, 성적 매력 다 포함됐었던 거 같은데 가슴수술은 진짜 신중해야하는게 맞다.. 보형물이 들어가는 수술은 요즘 많이들 한다고 해도
리스크가 분명 큰 수술이고 잘 끝났다고 끝이 아니니까.. 난 그냥 홧김에 아 그냥 젊을 때 하고싶은거 해버려야지 하는 마음에 저질렀는데 조금 후회중이야.
고민 충분히 더 해볼걸 ㅎ
나는 옷태가 정말 컸었어. 인생 마이웨이인 성격이라 청소년기부터 수술 당시까지도 남친 사귈 생각도 없었고 남사친 조차 없었어서 뭐 이성에게 잘 보이고 말고를 생각할 일이 없었음....
근데 이쁜 민소매나 스쿱넥 같은거 입고 싶어서 입으면 가슴이 너무 없으니까 꼭지가 보임...ㅠ 진짜 이게 너무 스트레스였어.
1-c인데 옷발 성적매력 부각 다 포함하는거같아.... 헬스장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여자트레이너 포함해서 몸매이쁜거 보니까 부러움을 사더라고... 내 동생은 수술했다가 뺐어. 근데도 하고싶더라... 내동생은 원래 가슴빼고 골반 엉덩이라인 엄청 이뻐서 항상 부러웠는데 가슴까지 하니까 정말 너무 부러운거야.... 근데 뺐는데도 가슴사이즈가 그대로인건가?싶을정도로 지금은 이쁘고, 부럽더라고. 그거에 비해 난 축복받지못한 유전자를 받아서 골반도 별로 없고... 허리는 얇은데 가슴이 작다고 느껴서 밸런스가 없어. 뽕브라는 탈피하고싶었다고해야하나?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결혼하고나서 파인 옷 입으면 욕할까 싶기도하고.... 근데 나는 자라에서 파는 파인 옷같은거 여름에 입어보는게 소원이야. 근데 그 소원때문에 수술을 결심하는건 바보같은건가??ㅠㅠㅠ
[@무섭지만] 헐 나랑 완전 똑같아 ㅠㅠ 완전 같은 이유로 이번에 그냥 수술하기로 했어!!
가슴도 없고 골반도 별로 없고 근데 워낙 살이 없어서 골반쪽 힙업지방이식도 할 수 없는 그런 체형 ㅠㅠ
솔직히 너무너무 무서운데 나도 여름에 파인 옷 당당하게 입는게 소원이야 ㅠㅠ 근데 솔직히 난 결국 수술 날짜 잡았는데 아직도 망설여지네
동생은 왜 뺐는지 알 수 있을까?ㅜㅜㅜㅜ
[@힝규] 내가 수술하고싶은 동기도 동생이 한몫하긴했는데 망설여지는 동기도 동생이 한몫 함…..보형물을 너무 오랫동안 큰걸 하고있으면 뚱뚱한사람이 살빠지면 쭈글쭈글해지는 경우가 있어 근데 동생은 2년만 해서 전혀 그렇지않아. 그리고 보형물을 넣고나면 유선이 눌리면서 호르몬변화가 있을수도 있대 동생은 나보다 작았고 자연스러운걸 원해서 280밖에 안넣었지만 갑자기 배렛나루가 생기고 털이 길게 자라는데 간혹 호르몬문제도 있는경우가 있다고해서.. 그리고 동생이 건강염려증이 생겨서 뺐다고 했어.. 나도 덩달아 고민하게 돼…
난 콤플렉스 a랑 옷빨! 성적매력은 별 생각 없었구.. 내가 워낙 말라서 가슴이 없나 했는데 살쪄도 가슴은 똑같은게 너무 싫었어. 옷빨도 나는 좀 페미닌하게 입는 편인데 내가 즐겨입는 스타일은 전부 가슴이 좀 있어야 예쁜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뽕브라 없으면 밖에 안나가서.. 그게 너무 불편하고 싫었어.
수영장이나 휴가 갈때도 비키니 못입어서(스스로 가슴이 창피해) 맨날 뽕브라 입고 래쉬가드만 입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