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얘긴데 들어봐주세요
ooo 병원을 가서 눈코 견적 500 나오고 수술을 했습니다
눈은 흉터가 아직 남아있지만 라인은 괜찮고 코는 부목 떼고 2주쯤 보니 코가 휜 거 같은 거예요 멀리 있는 지방에 살지만 상담하러 다시 서울로 가 물어봤습니다
코를 만지다가 흰 거 같다고 계속 실리콘 쪽을 잡고 밀어내는 겁니다 반대쪽으로 아파 죽겠지만 참았답니다
괜찮아지겠지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 더 휘는 거 같은 겁니다 전화를 해서 다시 재수술을 하겠다 하고 날짜를 잡았지만 사정이 안될 거 같아 1주일을 미뤘는데 1년이 아직도 안됐는데 50-90만 원 비용을 내야 된다는 겁니다
어이없어서 일단 다시 방문을 했더니 이건 너의 코가 문제인 거 같다 처음부터 코가 휘어있었다 변명을 하는데 어이가 없는 거예요 그럼 상담 때도 코가 휘어있었다고 말씀을 해주시던가
결국은 계속 실리콘 잡고 반대쪽으로 밀어보래요
제가 제 친구 콧대 잡고 밀어봤는데 우두둑 거리는 거 같은? 막 움직여요 원래 이렇게 막 잡고 밀어도 되는지ㅠㅠㅠ
전화로 따지면 오히려 환자분이 저희에게 먹을거라도 사오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