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2개월 전부터 허벅지 지흡으로 글 몇번 썼었는데 드디어 수술 약 2개월차 후기 (정확히는 7주차) 남기러 왔어!
참고로 전/후(1개월차) 사진은 내 예전 글 타고 들어가다 보면 병원 정보 나오고, 강남언니에서 볼 수 있어 ㅋㅋㅋ 여기 올리기는 좀 부끄러워서 양해 부탁!
일단 나는 수술한 병원에서 후관리로 고주파 5회, 지방분해주사 5회, 흉터제거레이저2회 받고 있고, 고주파는 지난 주에 끝났어
고주파 다 맞아갈 때 쯤에는 바본 없어질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7주차이 지금도 앞벅지와 안벅지에 바본이 있어서 아직 내 살 같지 않은 느낌, 툭툭 건드리면 쓰라린 느낌, 뛰면 아픈 느낌이 계속 들어 (이건 바본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래서 병원에서 고주파 다 맞아갈 때쯤 더 해야겠다 싶어서 샵관리도 알아보고 작은 가정용 고주파기기 구매하는 것도 알아봤는데, 샵관리는 예산에 안맞고, 가정용 기기는 악평이 많아서 결국 렌탈로 마음 먹었다
별 생각없이 네이버에 고주파 렌탈 검색해서 ㅋㅋㅋ (즉흥적인거는 수술 예약금 걸 때랑 똑같은 듯) 그냥 후기 제일 많은 곳에서 렌탈했어. 이름은 뷰티컴퍼니니까 참고
쿠폰 써서 2개월에 245,000원(네이버 후기 써서 네이버포인트 한 5천원 생김) 내고 빌렸고, 고주파마사지용 크림도 같이 받았어
아침에 주문 했는데 오후에 해피콜 와서 주문 확인하고 다음날 바로 배송받음. 렌탈이라 기대 안했는데 일단 기계 엄청 깨끗하고 포장도 엄청 단단하게 와서 다시 반납할 때 쓰려고 그대로 뒀다 ㅋㅋㅋ
살에 문지르는 것도 사이즈 종류별로 왔는데 얼굴은 아직 무서워서 못해봤고, 제일 큰거랑 그 다음으로 큰걸로 얼굴 빼고 전신 구석구석 하는 중이야 크기는 사진 참고해줘!!
제일 큰거는 사이즈 넉넉해서 허벅지랑 복부까지 스윽스윽하기 진짜 개좋움ㅋㅋㅋ
병원에서 하는 고주파는 진동 엄청 쎄게 오는거라 진짜 아팠는데 이건 진동없이 고주파만 있는거라 나는 오히려 좀 좋었음 ㅜㅜ
이제 일주일째고 다리는 한 세번째 썼는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쓰려고.. 쓰기 전보다 ‘내 살 같지 않은 느낌’은 확실히 덜해졌음!!!
나는 퇴근하고 밤에 쓰고 낮에는 부모님 쓰면서 뽕뽑는 중ㅋㅋㅋ 아무튼.. 나도 수술 후에 후관리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예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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