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20분 예약 병원내원
1시 35분 실장과 상담실에서 수술동의서작성
약간 읽기대회느낌, 동의서 그대로 속사포로 읽고 밑줄 싸인ㅋㅋ 그냥웃겼음
( 동의서는 뭐 다 그렇듯 병원 유리한 위주더라공 )
소독하는법 설명, 처방전 발행
나와서 수술비용 결제
대기후 수술실과 회복실있는곳 안내
회복실에 짐두고 세안 후 환복
사진촬영실에서 사진 다 찍고 거기서 디자인한다고 기다리라고함 대기 길어지니 회복실로 안내 , 치료환자들이 많아 양해부탁한다함
기다리다가 콧털먼저 제거 하자고하여 콧털제거하러감
세상아프고짜증남 코 꽉 누르면서 코점막 자르는 느낌 아프다고 소리치니 다른사람보다 콧털이 많다고함 ㅋㅋ일차 빡 아프다고 했더니 실리콘 들어있으세염??? 이소리 ㅋㅋㅋ 나 재수인데 환자 차트 안봄?? 이차 빡
이때 너무 짜증남
다시 회복실에 가서 대기하라고함
기존 디자인하자고 한곳에서 다른원장님 환자보면서 디자인중인듯
2시45분쯤 원장님 회복실 침대 옆에 나란히 앉아서 디자인함.... 이걸 ? 여기서 한다고?????...
차트 보더니 갑자기 비중격 귀연골만 쓴다더니 혹시 기증늑 쓸수있다고함
엥?? 나는 여기 귀연골위주로 쓰고 비중격쓴다고해서 왔는디? 싫어요... 부정적 표시 내비쳤음
최대한 맞춰주겠다고함
약간 상담때 말씀하신부분과 약간은 다른느낌이 있었음..
(~하기로했는데 ~는 조금 어려울수있어서 이렇게 해야해요)
*****이걸보고 아 수술결정하면 한번 더 상담받으러 와서 확실히 하는게 좋겠구나 라고 느낌..
3시 수술실 들어감
팔 다리 묶고 주사연결 혈관약해 간호사분께 잘 찾아달라고 말씀드리니 안아프게 바로 찾아줌
얼굴 테이핑하고
생각해보니 아까 원장님이 주량은 안물어봄? 그래서 이거 수면제 몸무게로 해요? 주량 아니에요? 저 술안마신지 10년인데 수면제 조금만 넣어주세요....... 라고함
기다리는데 슬슬 잠옴 원장은 안옴.. 겨우 버티다가 원장님 와서 안전하게 해주세요 한마디하고 골아떨어짐
수술3시간 소요
간호사 두분 부축해서 회복실로 걸어오는데 계속 몽롱함
보호자한테 ‘ 내가 술못먹는다고 수면제 쫌만 넣으랬는데 저것들 말안했나봐 짜증나 잠이안깨 ’ 라고 계속말했다함ㅋㅋㅋ
눈이 안떠짐( 아! 속눈썹 연장하고 가시는분은 떼고가세요.. 눈썹이 눈물에 붙여서 안떠져용.. 보호자가 면봉에 물묻혀서 비벼서 눈 떳어눀ㅋ )
일어서면 어지럽고 마취가 안깸
원장님 오셔서 설명하는데도 뭐라하는데 네네..
사실 정확히 기억안남 다음에 물어봐야지 뭐
병원 7시 마무리라 부랴부랴 짐챙겨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