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대칭 문제.
사람이 수술하는 거니 어떻게든
비대칭 된단 글이 제일 많았는데
내가 가려는 곳이
국소마취해서
중간에 한번 일으켜 세워서
직접 확인하게 하고 나서
더 진행하거나 마무리하거든?
그럼 그때 확인가능하지 않을까?
수술 당일이나 초반엔 괜찮았는데
오히려 나중에 돼서 점점 짝짝이 되는 경우도 있어?
2) 코 모양이 바뀌는 문제.
찝힌 모양 된다, 콧날개 내려앉는다,
눌려 보인다, 인중 늘어나 보인다,
들창코처럼 보인다 등등의 의견이 많았는데
이게 많이 잘라내서 그런 거야
아니면 어느 만큼 해도 상관없이 다 그런 거야?
난 3.5미리 추천 받았는데
만약 2.5미리만 줄인다고 하면
모양이 바뀌는 문제에 덜 타격 받을까?
3) 비절개랑 절개랑 모양이 똑같이 나와?
그렇다면 일단 비절개로 해보고 나서
만족하면 절개로 돌릴까 해…
일단 수술 중간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로 보여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볼까 하거든…
그것도 반대할지 궁금해서
예사들 의견 많이 듣고 싶어…
내 코 설명하자면
평생 코 넓은 게 스트레스였고 잘 붓는 코야.
코 자체는 높은데 콧망울이 크고
특히 웃으면 확 벌어지는 스타일.
말할 때나 웃을 때 벌렁거려서
손품 팔아보니 이런 코는
코조각주사나 코보톡스가 효과적이라는데
3개월밖에 안 간다고 차라리 콧축하는 게 낫다 해서
그래서 콧축하려고 한 거였거든…
근데 말리는 댓글이 많아서
너무 고민된다.
평생 스트레스였는데… 2미리라도 줄이고 싶어
2미리만 해도 후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