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에 힘풀은 셀카><후면 사진 (사진 찍히는 거 알고 눈 예쁘게 뜨려고 노력)><셀카 (마찬가지 이마 근육 활용)><쌍수 후(셀카)>요즘 이마거상을 사람들이 추천 많이 받는지 간간히 글들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그런 사람들 참고하라고 올려!
첫번째 사진 보다시피 피부 두껍고 지방 조금 있고 눈썹 내려와있는, 심지어 이마도 좁은 편이어서 20대라 주름만 없다 뿐이지 이마거상하기 정말 딱 좋은 조건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 정도
두번째 사진은 후면 카메라로 찍은 건데 저때는 카메라에 가까운 눈, 그니까 왼쪽 눈에 갑자기 속쌍이 생겨서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어쨋든 눈을 최대한 이쁘게 뜨려고 한 거
세번째는 셀카, 마찬가지 눈 이마근육 써서 뜨는 거
평소에 사직 찍을 때나 의식할 때 말고는 이마 근육을 그렇게 쓴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눈두덩이 조금 개선하고 싶어서 성형외과 방문했어. 방문해서 후면으로 찍은 사진 보니까 아 내가 사진 찍을 땐 이마근육 쓰는 구나라고 확인했어
내가 두툼한 눈두덩이 가볍게 하고 싶다고 하니 몇몇군데에서는 쌍커풀 수술을 해도 접혀 들어가기 때문에 두툼한 눈 두덩이를 완벽하게 해결할 순 없을 거다 정말 얇은 눈두덩이를 가지고 싶으면 이마거상을 해야 한다고 했어
나는 사실 후면카메라나 셀카 찍을 때처럼 눈 자체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었고 무쌍인 게 좋았기에 진짜 이마거상까지 생각했으나 모두 알다시피 눈수술과 이마거상은 수술 스케일 차이가 있잖아? 암만 생각해도 20대 초중반에 이마 피부를 박리하는 수술은 개오바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더 늙어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더 처지면 그때 하자고 생각했고 쌍커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만큼만 해결라자고 타협 봤어
눈과 눈썹사이 거리가 좁아서 높은 쌍커풀은 당연히 안 어울리고 눈두덩이 두꺼움+눈 지방 조금 있음이니 조금만 라인을 높혀도 소세지 각인 게 보이니까 최대한 얇은 인아웃을 요청했어 어차피 나중에 더 늙어서 이마거상 하면 쌍커풀 라인 높아지니 속쌍 바라진 않지만 속쌍이 되어도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
마지막 사진은 절개+지방제거만 한 눈이고 다음주가 딱 한달차야. 절개치고 붓기가 많이 없긴 하지만 병원 자체에서도 원장님 수술시 붓기가 많이 없다는 후기가 있기도 하고 라인이 얇아서 붓기가 빠르게 빠지는 것 같긴 해. 아직은
느끼한 감이 있고 약간 부리부리하고 눈두덩이도 두툼히 있어. 뭐 사실 피부가 두꺼운 편이기도 해서 완벽히 얇아질 거란 기대는 안 하지만 붓기 더 빠지고 지금보다는 더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어
이마거상 대신 쌍수하기는 잘했다고 생각해. 눈은 예전보다 더 예쁘고 무엇보다 이마 근육 안 쓰고 또렷해진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아!
성형은 개인의 선택이고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건 맞지만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예사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 쓴당!
참고로 쌍수 후는 눈썹도 더 얇게 정리한 거야! 모든 사진은 무보정 일반 아이폰 카메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