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 후 두달되었어. 아직 과교정 상태이기에 제대로 자리 잡기전이지만 상대적으로 하관이 처진게 부각되더라구. 여러병원에서 이마거상을 가볍게 추천해서 수술 후 심신 회복에 이다지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될줄 몰랐기에 다른 부분은 생각지도 말자고 했었는데...
광대 위로는 너무 탱탱 광대 아래로는 우울한 표정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친정엄마와함께 압구정 ㄹㅇㅋ 여원장님께 나는 울세라 500샷 받구 엄마는 울세라 300 서마지300 받으셨어.
이곳 원장님도 유튜브로 알게되었는데 유튜브에서보다 더욱 친절하고 세심하시더라구. 50대 초반인 나에게는 서마지 없이 울세라만 권하셨구 친정엄마는 서마지까지 같이해야 시너지가 좋다하셨어. 엄마는 70대 중반이신데 50대인 나보다도 피부가 완전 좋으시거든. 잡티하나 없이 백옥이신데 워낙에 피부가 얇으셔서 하관쪽 처짐과 주름이 있으셨어.
레이저로 안면거상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건 무리이고 나이들어보임에 대한 속도를 조금씩 늦추고 현상 유지 노력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한다고 솔직히 말씀 주셨는데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갔던것같아. 그리고 특히 치료 관리실 선생님은 정말 자상할정도로 배려있고 친절하셨어. 다른 병원에서 이마거상을 하고 왔는데두 환자분들 거상후에 단계별 변화에 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주셨거든. 그냥 기다리라며 시간이 답이라는 원래 수술했던 병원의 실장 및 특히 총괄실장의 성의없는 귀찮아하는 응대성 멘트가 아닌 현재 염려하는 마음에대한 충분한 이해와 불안해하지말고 힘들지만 조금만 기다려보며 화이팅하자는 응원으로 기운을 주시더라구. 울세라 레이저 받기전에 클렌징해주시면서 나눈 담소타임에 마음이 녹아서 레이저 시술을 더 편안히 받았던것같아.
병원 예약하고 시술위해 방문시에 다시 상담받고 잠시후 수면마취 전에 원장님께서 시술실에서 또한번 다시 디자인해주시면서 상담주셨어. 왼쪽 오른쪽 얼굴 차이를 바로 파악하시더라구. 워낙에 전문가시겠지만 그 짧다면 짧은 시간에 울 엄마도 모르시는 아주 작은 차이를 한눈에 말씀주시며 디자인 해주시더라! 상담과 말씀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판단은 민첩하게 그리고 시술은 정확하게 해주시는것 같아. 수면으로 진행해서 아픔은 없었구 시술 후에도 이중턱부분만 조금 뻐근하고 별다른 이상은 없더라구. 엄마는 서마지까지 같이 하셔서 시술 다음 날 얼굴에 살짝 열감과 홍조 있으셨는데 하루 지나니까 바로 나아지셨어. 시술 샷 횟수 정품 스티커 각각 받았어. 내가 한국에서 계속 거주한다면 일년에 한번 레이저받으러 원장님 뵈러올것같아. 전체적으로 여기는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아름다와질수 있을것같은 병원이었어.
한두달 후부터 결과 보인다니까 차이보이면 다시 후기 올릴게. 아 참! 근데 수면마취 위해 바늘 꽂아주시는 선생님은 두분이 들어오셨는데 앳된 한분이 견습생이신지..내가 혈관이 아주 좋은 편인데두 한번에 쉽게 바늘을 꽂지 못하셔서 함께들어온 조금더 노련해 보이는분이 결국엔 수습해주셨는데.. 혈관 좁은 예사들은 아플수도 있을것같더라^^;; 나는 참을만했어. 앳되어보이는 간호사 선생님에게 화이팅해주고싶더라구~
성형수술만큼 피부과레이저도 홍수처럼 넘쳐나는 요즘에 안심하고 방문 할수 있는 병원으로 추천 하고싶어서 글 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