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하고왔다^^;
나 나름 많이 알아보고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오산이었어
일단 나는 복부, 뒷구리(허리), 팔뚝 지흡 > 가슴지이 했어
복부 1000 / 허리 800 / 팔뚝 800 뺏구 가슴 350, 330 넣었어
수술하고 마취깨고 간호사 벨 한 다섯번 누르니까 오심 와서 마취 깬거라고 가도 되고 더 누워있을거면 누워있어도 된다고 하고 가심. 물 달라고 하니까 마취 덜깨셨으니 물은 최대한 천천히 드세요! 하고 가는데.. 당황함 ㄲ,깬거라며..! 옆에 있던 분이랑 뒷담깜ㅋㅋㅋ
그리고 마취 덜 깼을때가야 집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려는데 꼬리뼈쪽이라고 해야하나 그쪽에서 피가 많이 나왔더라구 근데 집을 가야하잖아?ㅜ
진짜 피 새서 개 식겁함ㅋㅋㅋ 다행히 병원에서 새는걸 알아서 좀 더 보강하고 갔는데 거기 구조상 밖에 말이 들리는 편이었는데 샐수도 있잖아 원래 그렇잖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는게 들렸음ㅠ 피를 질질 흘리면서 집갈 순 없는데열..ㅠ 결국 집 거의 다와서 피가 샘...
어디다 말 안하고 수술한거라 보호자 없어서 지하철 타고 집왔는데 하^^ 아찔했다
뭔가 제대로 설명해주는 느낌이 아니라서 좀.. 답답하긴 했음
압박복 입으러 간날 얼마나 뺏고 얼마나 넣었는지 들었고 잘 살려보세요!:) 라고 하셨음ㅋㅋㅋㅋ
여기까진 내 하소연
이건 나름 정리아닌 정리 한고야..!
1. 피(용액이 피가 섞여 나온다고 했음)가 개많이 나옴 집에서도 수건깔고 자는거 추천(생리양 많을때 깔고 자는거 있음 베스트 일 듯! 난 집에 기저귀 있어서 그거 덧댔어!) 하고 집에 생리대 입는거있으면 그거 꼭 입고 자
2. 속옷은 수술 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입고 갈 것.
3. 보호자가 있다면 꼭 픽업 부탁하는게 베스트
아니면 마취가 제대로 깨지 않았을때 나오는거 추천 정신은 꼭 깨야해! 근데 피부는 마취가 덜풀렸을때 나와서 집가야 집 가서 아프다..ㅋㅋㅋ
4. 정신 없어서 약국 까먹으면 망함
5. 보정속옷 착용할때 개아픔ㅎ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아픔 입고 벗는거 어케 해야하나 싶을 정도
*보정속옷은 설명해주는 사람마다 다르게 설명하긴했음 한달정돈 계속 착용해주는게 좋다고함
- 근데 어떤분은 잘땐 벗고 자라 아니면 더 붓는다.
- 또 다른사람은 씻을때 빼곤 입고있어라
- 다른사람3은 한달은 최대한 입고 2~3달은 집에 있을땐 착용하고 있어라
뭐가 맞는지 나도 모루겠음.. 병원에 다시 물어보니 걍 사바사.. 붓기때문에 입고 벗고는 본인 자유나, 한달은 최대한 입으라고 했음
6. 후관리 진짜 제대로 해주는 곳 가라 다들ㅋㅋㅋ 일단 난 후관리 3회(레이저) 있어서 가봐야지..
PS. 지흡한 예사들 압박복 입는거 어떤식으로 입어야 좋은지좀 알려조,,ㅠ
+추가
7. 수술하고 짠거 먹지말기..!
- 난 병원에서 가슴 지이도 했기 때문에 우선 생착이 잘 되어야 한다구 생착 방해하는(커피, 히비스커스차 등) 것들 빼고는 다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제일 먹고싶었던 라면 드링킹 했다가 지금 4일찬데 붓기때문에 죽어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