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에 실리콘 들어간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6년차, 8년차, 9년차에 콧대가 붓고 멍든것 처럼 뻘겋고 퍼런 붓기가 생김. 웃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고 외관상 매우 보기 흉함. 징조가 있을 때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서 항생제 맞고 약먹으면 1-2주안에 가라앉음. 그런데 이게 또 언제 재발할 지 모르는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큼. 근데 또 재수술 하자니 수술자체가 너무 하기 싫고, 실리콘을 그냥 빼기는 싫어서 알아보니 늑연골이니 자가진피니 하는데 다 단점이 있으니 고민이 너무 됨.. 약간 주기적으로 1년반정도 텀을 두고 염증반응이 오다가 이번에 소식 없는지 2년 반이 넘음.. 그냥 건들지 말고 있어 볼까 싶다가도 또 그렇게 될까 걱정에 그냥 이참에 재수술할까 싶고 하루에도 마음이 몇번이나 바뀌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유.. 코 모양은 맘에 드는건 아닌데 그냥 욕심 안부리면 이대로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