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카테고리를 잘못선택했네


일단 처음엔 코만하려했고

본인은 이거저것 알아보고
생각많아지는걸 싫어하고
뭐든 빨리빨리 하려는 성향이 있어
병원도 원래 한군데 만 가려했는데
얼굴인지라 내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봤어요

일년전부터 상담해논 병원 (ㄷㄴ)

4월 8일 예약이여서  날짜 맞춰
슬슬 타병원 3월 중순부터 손발품 팔았고
지인 눈 코가 너무 잘되서 병원 리스트 다섯개 받음
ㅇㅂㅈ ㅁㅎ ㅍㄹㅁㅇ ㄱㄹㄷ ㅇㄷ
+ 내가 따로 알아본 병원도 세개 정도 ...

받고 돌아다니면서 성예사도 알게됐고
성예사에선 저중 하나가 뜻밖의 병원 블랙이라 해서 거르고
열심히 돌아다니던 날 시간이 두시간 정도 비길래
구글에 그냥 ‘강남역 성형외과’ 검색해서

나오는 곳 당일 방문 했고
(기대를 매우 안하고 감)
내 코가 어떤점이 보완되면 좋은지 ,

특징 등등 원장님이
내가 먼저 말을 안해도 캐치해서 얘기해주셔서
매우 호감 이였음
실장도 좋고 전체적으로 병원이미지가 좋았음

집에와서 예사에서 찾아보니 유명한 병원이여서
의외였고 평판은 공장형이다 호불호가 너무 갈리기에

리스트 뽑던 병원들 더 들러봄
네다섯군데정도 돌아보니
상담도 비슷하게 얘기할 줄 알았으나
원장들도 자신만의 미의기준, 주관차이가
확실히 있다는걸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기대하고 간 병원은
원장들이 타이트한 수술 일정으로 인해
영혼이..?없거나 아다리가 안맞거나ㅜㅜ..
금액이 첫수인데
터무늬 없이 비싸던가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원활하지 않았고

마지막에 ㅇㅇㄹㅁ갔다가 윤곽 양악을 같이 추천 받았는데
(이건 왜인지 설명하긴 너무 스토리가 길어서 생략)

양악은 회복기간도 너무길고 투머치한것같고 코랑 같이도 못하길래 양악과함께 고민 엄청 함 ..
실장 푸시가 강해서 예약금 냈고
원장님들도 매우만족스러웠음 이때까지만해도 거의 결정̊̈̊̈?̊̈

그치만 하더라도 같은병원에서 한번에 하고싶고 얼굴형은 지식이 없던터라 처음에 상담 맘에 들었던 대형 (ㄷㅇㅇ)가서 윤곽 잘하는 원장님도 연결해달라했고 의견 들어보고싶어서 상담받음

비슷하게 말씀하긴 하셨으나 뭔가 되게 간단명료?
귀찮아서 그러신게아니라 그냥 쿨해보이셨음
해서 난 마음에 들었고 찾아보니 경력도 오래되셨길래
전병원 예약금 취소하구
담당실장한테 최대한 빨리 일정 잡아달라고 해서 수술결정!
결국 1년 기다린병원 상담도 안받고
고민 더하기싫어서ㅋㅋㅋ

정말 겁도없이 ... 부작용 같은거는 그냥 일부러 안찾아봤구
오늘이 9일차인데 이걸 왜 이제했을까 너무너무너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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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없는데 하튼 요약하자면

빠르고 확실한거 좋아하는 분 대형병원추천
- 자기얼굴객관화가 잘되어있다면 수술 무조건 성공함
(아무리 경력있는 의사선생님이라해도 내얼굴은 나랑 평생 함께하고 매일같이 거울보는 내 안목이 더 정확하니까)

대형병원 장점
-마취전문의 , 검사 , 관리 , 분야 등등 다양해서
한번에 일사천리로 후다닥 진행가능
-개인적 의견이지만 아무래도 수술을 많이들하시니?다양한 케이스를 다뤄보셨을거같아서 실력이 더 좋을거같음
-이건 케바케긴한데 금액 ?
-고객응대가 굉장히 빠름

단점
-이건 개인병원도 소홀하게 신경안써주는곳이면 똑같겠지만
병원이 바쁘다보니 수술 후 경과체크 , 케어가 촉박함
세심하지 못할 수 있음 예민하고 걱정많은 사람들은 추천하지 않음

수술 당일날까지도 내가 고른 원장님
만족못했다는글도 봤고 병원에대한 부정적인 글도 많이 보였는데

이런거는 그냥 의사가 기본적으로 갖고있어야 할
사명감 없이 말도안되는 대형사고가 일어난거 아니면
반은 걸러들어도될거같앙
+생각해보면 좋은 평판만 있는게 더 이상하기도 함 ㅋㅋㅋ

재료부터해서 매우매우매우 알아봐야될게 많고
수술 많이들한다고 하지만 한번에 잘되는게 우리 목표여서 공부 열심히하는거겠지만

이 성형이라는게 미의기준 , 운 , 실력 , 타이밍 모든게 잘 맞아떨어져야 된다 생각하고
그냥 내가 고른 원장님을 편하게 믿는것도 좋을거같앙


난 붓기도엄청 빨리 빠져서 이제 성형은 끝 !
성예사도 잘되면 글안쓴다자나 ㅋㅋㅋ
들어올 일 잘없지 현생즐기느라
난 이제 졸업하려구 해 안녕

가끔 생각 날 때 한번 보러 올게

+ 코 , 윤곽에 대해 궁금한거있으면 질문해줘!! 답해줄게요 언제든

우리 모듀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