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시경 이마거상 + 3종 수술 (광대, 사각턱,t절골, 전진,)두줄따기(붓기빠지구 2-3주뒤에!) 3일 전인데 넘 긴장되가지고 뭐라도 적다보면 괜찮아지려나 하구 적어봐..
1.수술 하는 이유
일단 거울로 보면 약간 긴 달걀형이야 컨디션 좋고 화장잘됐을때는 움 수술 안해도 될거같은데? 이런느낌이라
또 의심이 엄청많고 겁도 많아가지고 (무슨 수술이든 다 부작용이 있을거다 이런 마인드) 그냥 보톡스나 좀 맞고 수술 하진 말자~ 이랬었고든? 근데 내가 사진빨이 진짜 안받아 친구, 가족 다 인정함 ㅠ
사진만 찍으면 넙적하고 하관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 가지같은 ㅋㅋㅋ 얼굴형..사진만 찍으면 자존감 떨어져서 안찍다보니 갤러리 정리하는데 셀카가 진짜 없더라고
프사도 일년에 한두번 바꿈 ㅋㅋㅋ
한번 사는 인생 사진도 많이 찍고 누가 사진찍어주려고 할때 긴장하고 싶지도 않아서 수술 결정!
근뎅 상담다녀오고 취소할까 엄청 생각함…넘 무서워서
2.상담후기
난 지방살아서 서울까지 발품 파는게 넘귀찮더라고
수술 일주일정에 경기도로 이사가긴햄
일단 손품으로 병원 정하려는데 유명한 병원들이나 어디든지 수술 후 사진이 딱히 내스타일이 아닌거..
내가 요즘 아이돌 ㅋㄹㄴ 같은 작고 짧고 뾰족한 턱을 별로 안좋아하거든.. 약간 나만의 섬세한 취향이 있는데 말로 설명은 못하겠구..ㅋㅋ 이곳저곳 찾아다니다가 수술 후 사진 마음에 드는 병원으로 폭풍 검색함 나름 기준이 있어서 안좋은 후기 한두개 있어도 적당히 걸러서 보고
원하는 수술날짜 두달전에 상담예약함
상담갔는데 내 얼굴에 어디가 그렇게 문제였는지
원장님이 잘 알려주셔서 신기했음 나름 내얼굴의 문제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으나 정확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난 왜 거울로 보면 달걀형에 가까운데 사진만 찍으면 너부데데하고 1:1:1.2정도로 턱이 길어보일까 광대가 안튀어나와있는데 왜 웃을때나 어떨때는 이런느낌일까? 하는궁금증 해결!
일단 광대 세로길이가 긴편이고, 하관이 길어보이는 느낌이지 평균에 가깝다고 하심 중안부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하관이 더 길게?보이는거라고 그리고 난 눈이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 (큰눈을 원하는건 아니고 , 10년전에 눈매교정 앞트임함) 재수술하려면 라인을 높게 잡아야 하는줄 알았는데 이미 라인은 높고 이마가 내려와있어서 졸려보이는거라고 두줄따기로 낮춰야 한다함 엥 지금도 눈이 큰편이 아닌뎅 낮추다니? 했지만 내시경이마거상 설명듣고 완벽하게 나한테 필요한 수술이라고 생각함 눈과 눈썹사이 좁고 인상 잘쓰고 눈무거움 -> 내시경이마거상!
이마 넓어질까봐 걱정했지만 젋은 사람들은 딱히 안넓어지고 이마가 넓은편 아니라 괜찮다함 스스로는 이마 평균 길이라고 생각해서 좀 넓어져도 괜찮다고 생각!
그냥 집에와서 혼자 생각한건데 이마가 넓어진다기 보다
이마자체가 약간 정수리쪽으로 올라가는거 아닐까..? 아는 사람이써? 나 콘헤드라 정수리 높아서 괜찮을거 같기도.. 넘 대충 생각하는건가 ㅋㅋㅋ
사각턱은 거의 없음 아마두? 난 턱 비대칭때문에 일년에 두세번 보톡스 맞긴 했지만 사각턱이란 생각은 안해봄
근데 일단 t절골하니까 사각턱쪽도 하는게 맞는거같아
대칭도 교정해야하구 턱끝 길이는 안줄여도 될거같긴하지만 약~간은 줄여도 될거같다고 하심! 내 생각인뎅 난 인중 길이도 약간 있고해서 턱길이가 약간 있어야 될거같긴해
후기에 어떤분이 소스통에 두유 담아먹는거 보고 기발하다고 생각해서 삼! 꿀통은 입구가 좀 더 넓어서 죽 짜먹을까해서 일단 수술하고 써보려고!
수술전날은 마트가서 스프나, 푸딩,요거트, 호박즙
아이스크림, 리조또재료 매일단백질 두유 사려구
내가 좀 마른편이고 지금 1kg 찌웠는뎅 난 살 많이 빠지면 바로 저혈압 심해지고 해서 최대한 잘챙겨 먹어야해..
수술전에 단백질 잘챙겨먹으래서 생선이랑 치킨 소고기먹는중 저번주부터 감기기운있어서 병원에 물어보고 감기 약도 먹음 근데 지금도 뭔가 컨디션이 다 회복 안됨 ㅠ
아픈건 아닌데 콧물 약간?
수술날 약국에서 트립라인정(붓기빼는약) 있는지도 물어보고! 며칠먹고 그 기분전환이라고 환? 같은거 집에 많이 남아서 그거 먹으려구!
넘 구구절절 쓸데없는 말 많이 적었지.. 사실 넘 긴장되서 이제 후기 찾아보는것도 멈췄어 넘 떨려서 막 수술망하면 어쩌지부터 수술했는데 맘에 안들면..? 넘 아프면..? 이런생각들로 가득참 최대한 다른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는뎅
일단 내가 지성이랑 머리 며칠 못감는게 제일 두려워…
그리고 생각보다 다른사람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궁금했던거 하나하나 물어보긴 좀 그렇고 해서 여기서 많이 도움 받아써.. 나두 삼일뒤에 수술 받구 후기 올릴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