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 한지 오늘로 8일째이고 어제 실밥 뽑으러 병원다녀왔어. 의사가 미간쪽이랑 콧구멍 비주쪽 가르키면서 여기 단단해지거나 부으면 바로 병원 오라는거야ㅠ 코 풀거나 먹지 말고 압력 주지말고 조심하라고 했어. 당연한 안내일 수도 있는데 직감이랄까? 뭔가 더 조심하라고 당부하는듯한 어투 때문에 괜히 찜찜...
사실, 먹지말라는 표현이 어떤 말인지 알 것 같았어. 콧물이 걸린달까? 목구멍까지 넘어오지는 않는데 답답해서 조심 넘긴다는게 뱉어보면 살짝 핏기가 보이기도했어. 수술 후 첫 진료가기전까지 2번? 정도 그러다 의사 말 듣고 진짜 답답해도 안해야지 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오늘은 자연스럽게 그냥 목으로 넘어와서 뱉어보니 여전히 살짝 핏기가 보이네ㅠㅠ
정말 많은 양은 아니고 어디가 붓거나 아픈 것도 아닌데 이 핏기가 혹시 피고임과 관련 된 걸까?? 피고임 증상이 뭐가 있어?? 그냥 정상이라고 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