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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관련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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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나는 성형할때마다 이런식으로생각함
익명
작성 23.04.04 18:38:31
조회 1,131
글주소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성형토크
비유를하자면
외모강박이 너무심해서 우울증에시달린나머지
스스로 내돈주고 의사에게 나를 차로 들이박아달라고 부탁한거지
사실 이 부위 좀 만진다고해서 외모가 더 나아질거라는생각은 안들거든
어차피 나이먹으면 더 무너질테고 부작용도 각오한거고
그래도 가만히 우울해하는것보단 성형이든 뭐라도해보는게 나으니까 수술한건데
수술끝나고 회복실에서 눈뜨는데 딱 그생각이 들더라
내가 내돈주고 겪고있는 이 육체적고통만큼 정신적으로 힘들었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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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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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do
[CODE : 2C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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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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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공감해.. 사는게 그래서 우울해.. 나이들수록 더 못 생겨지고 있어서 살기 더 힘들어짐..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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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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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do] 외모에 많은의미두지말라고하는게 너무 기간이 짧아서일듯 ㅠ 그래서 나는 늙으면 살가치가 없다고 자주느껴..
흉살빨리없어져라
[CODE : DB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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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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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 ㅋㅋㅋㅋ 잃을거 없어서 죽기전에 할건 해보고 안되면 죽게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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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9:30
브로커의심신고
[@흉살빨리없어져라] 나도 그런마인드.. 이게절대 건강한게아닌데
흉살빨리없어져라
[CODE : DB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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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9:42
브로커의심신고
[@흉살빨리없어져라] 애초에 내가 못생기게 태어난거 자체가 건강하지 못하게 태어난거같아 힘들게 사니까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안좋더라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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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22:42
브로커의심신고
[@흉살빨리없어져라] 나도 그래 몸약하고 못나게 태어나서 어찌어찌 의학의힘으로연명하는 느낌인데 우리둘다 힘내자ㅠ
가나다라요
[CODE : 25E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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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0:28
브로커의심신고
비밀글 입니다.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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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19
브로커의심신고
[@가나다라요] 그럼 가볍게 수술받는게 정상이야..?
바바밤1
[CODE : 3AE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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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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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랄한다 성형중독에다가 자기합리화일 뿐임 정신차려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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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20
브로커의심신고
[@바바밤1] 정신차리면 밝고 건강하게 성형받는거임?
Kikik
[CODE : 337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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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0:48
브로커의심신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vs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졌다고 생각하기 평생 하나의 방식으로 생각하다가 죽는다고 하면 난 후자.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냥 눈 딱 감고 외모만큼 다른 것에도 신경을 돌려보고 인생에서 정말 가치있는게 뭔지 생각해봐. 거지같아도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말 뱉어보고 글로 적다보면 사람은 조금이라도 바뀌어 나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내가 구린 것 같아서 억지로 사고 개조해보고 책 읽고 일기도 써봤는데 난 1년 정도 걸렸음 외면만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의미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믿고 사는 게 똑똑한거고 결국 득인 것 같아. 네가 바뀌든 안 바뀌든 힘냈으면 좋겠다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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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22
브로커의심신고
[@] 나도 긍정적일때가있고 우울할때가있는데 외모에 컴플렉스느끼고 성형할때는 주로 내가 우울한상태인것같네.. 위로고마워. 덕분에 힘이난다
myminhee
[CODE : 1CE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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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29
브로커의심신고
맞아 ..... 이거 하면 저거 보이고 .. 그래도 하고난 후엔 덜 우울한거같애
익명
작성자
[CODE : C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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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41
브로커의심신고
[@myminhee] 만족할땐 너무좋더라 ㅠㅠㅎ
인생병원만날래
[CODE : 467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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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42
브로커의심신고
맞아… 자존감도 성형하는거에 한몫하는거같애… 이로다가 중독되는건아닌지ㅜ
준쥰준
[CODE : E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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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1:45
브로커의심신고
우리 성형 성공하고 다들 행복해지자 ㅜㅜ
libreyanhe…
[CODE : 852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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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3:03
브로커의심신고
예사야.. 이 글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덤덤한 문체로 써내려가는 글인데 그 글 속에서 예사가 겪었던 슬픔이 잘 느껴져서 마음이 아파. 난 사실 성형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성예사 오게 된 것도 턱보톡스 하나 맞는 것을 몇 년째 고민하다가 정보모으러 오게되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성형이 절박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성형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게 되더라. 그런데 예사야.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더라. 얼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야. 지금은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성형을 하고 예뻐져도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 자신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행복해지지 못하더라고.. 이미 결심한 것이라면 수술 잘 끝내길 바랄게. 대신 지금 계획한 수술이 다 끝났는 데도 계속 강박에 시달릴 때 이 댓글이 생각이 난다면, 이젠 정말 멈추고 스스로를 조금 더 아껴주기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너를 응원한다는 그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라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희아
[CODE : 48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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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04:21
브로커의심신고
내 가치를 외모에만 둬서 그런게 아닐까 ㅇ성형외과 의사들은 자기얼굴은 수술안하고 잘만 살잖아~ 외모도 물론 충족되어주면 좋겠지만 ㅠ 내가 하는일에서든 어디서든 내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을만큼 뛰어나게되면 외모강박을 좀 버릴 수 있을 것 같아
땅콩잼통
[CODE : 2E6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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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5 22:20
브로커의심신고
ㅠㅠ 무슨마음인지 알 것 같아서 속상하다... 나도 외모 컴플렉스 있거든 그래서 완전 이해가고 마음 아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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