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땜에 걱정하는 예사들 비난하는거 ㄴㄴ 걱정되는거 당연해!! 내 몸이니까.
그거랑 다르게 수술 자체 붓기는 오래 두고봐야할 문제이고, 수술 전 당연히 숙지해야할 부분인데 이부분 자체를 아예 모르는 예사들이 많은거 같아서 놀라서 그냥 적어봐
난 매몰쌍수도 붓기가 6개월은 빠졌고 완전히 자리잡는건 1년 걸렸어!!
그나마 난도 낮은 쌍수도 대충 6개월..절개면 길게 1년까지도 봐야하는게 대다수고.
나도 주위 사람들도 몇개월 지나면 막상 붓기 다 빠졌다고 사진찍고 설치고 돌아다니는데 나중에보면 그거도 부어있는 상태라 흑역사라고 막 괴로워하고 그랬었어..ㅋㅋㅋㅋㅋ
물론 눈매고정 재교정이라던가,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이란게 있는 수술들도 있으니, 그리고 내 몸이니까! 걱정되는 마음 전부 이해는하지만 !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왕 질러버렸으니 좀 길게보고 기다리려는 각오도 꼭 필요한거같아.
특히 코.. 다른거에비해 금방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것도 진짜 붓기 길개봐야하는 수술이야 코 완전히 열어서 이물질넣고뼈까지 건들잖아.
사실 자기 몸이니까 걱정되는거 당연한데.. 그걸 넘어서 조금만 찾아봐도 붓기가 하루이틀 안에 해결될게 아니란걸 알수있는데도 수술한지 개월 단위도 안된 친구들이 왜 아직도 붓기가 안빠지느니 망했느니 재수를 하느니 하는거보면 좀 당황스러울 때도 되게 많더라고ㅜㅜ.. 그냥 이정도에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인데 망했다고 단정하고 급히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어서 더더욱 놀랐고.
실제로 너무 급하게(수술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망했다고 다시 빼고 풀고하는 경우도 종종 봤거든... 기능적 문제가 생겨 조기교정이나 제거하는 경우면 몰라도, 단순 붓기로 인한 부분이면 정말 길게 보고 기다려야해.
우리몸이 뿅하고 낫진 않으니까.. 수술 계획하는 예사들도 큰 붓기는 최소 한달, 잔붓기는 거의 년단위로 빠진다는거 알고 진행했으면 좋겠어. (난 학교다닐때 쌍수했는데 붓기가 오래가서...고생했었거든^^..)
요새 수술 후기들보면 다 보정에 필터에 범벅을 해둬서 마냥 회복이 빠를거라고 생각되는것도 있나봐...ㅜㅜ 생각보다 붓기 되게 오래가 꼭 염두에 두고 계획 짜!!
걱정되니까. 또 물어볼데가 이런 커뮤니티밖에 없으니까 물어보고 걱정하는건 당연해! 다만 수술을 알아보고 계획하고 있으면 이런 부분은 꼭 염두에 뒀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