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술 같은거 받고나서 후기 남기고 하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거든
효과 없거나 전후 변화가 없는건 아예 안쓰고
누가봐도 문제가 있다, 싶은건 다른 사람들 예방 위해서 쓰려고 해.
내가 봤을때 잘된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막 쓰는 편이야
알려주고 싶어서 드릉드릉 함
아, 사람 태도가 엉망이었던 것도 씀.
나 전에 실리프팅 잘됐었는데 그때 실장 너무 재수없었어서 후기 절대 안씀 ㅋㅋㅋㅋㅋㅋㅋ

난 배민도 따로 리뷰이벤트 없어도 맛있는거 먹고나면 가서 사장님 돈 많이 버시라고
뭐가 맛있었는지 막 쓰고
음식 맛없이 오면 그냥 별점 안주고 그런건 안하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는 사람

모든게 케바케라고 생각해서 나는 운이 좋았지만,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고 하니까
그래서 누가 뭐 물어보고 하면 음식점이든 그게 피부과든 엄청 길게 설명해주는 편인데
예전에 리쥬란이 엄청 싸게 공장형에서 14만원에 한 적이 있는데 원장님이 잘해줘서
(그 공장형은 그 원장님 딱 한 사람만 잘함)
카페에 후기를 썼는데 어떤 아주머님이 쪽지로 엄청 많이 물어보시고 하셔서
난 운이 좋아서 그 원장님한테 받은거지, 다른 사람한테 걸리면 나도 모르겠다,
지정비가 따로 있다고 들었다 뭐 이런 설명도 다 해드렸고
난 피부가 얇다 하구 리쥬란 관련된 유튜브도 막 보내드렸었어
나이드신 분이 찾아보신다고 하니까 뭔가 더 내가 열심히 해드리게 되더라고
쪽지만 한 20번쯤 보내드렸던 것 같다...
근데 하시고 오셔서 나랑 똑같이 엠보 안 생겼다고....
나 믿고 100만원 끊고 오셨는데... 리쥬란 1번 하고나서 나처럼 안좋아졌다고
후기글을 쓰셨더라고............. (왜 100만원을 끊으신걸까....)
사진 보니까 피부가 굉장히 두꺼우셨고, 일단 건조한 피부가 아니시더라..
누가봐도 지성피부이시던데.. 아 물론 수부지 이실 수도 있겠지만 말야..
그래서 병원에 다시 100만원 돌려달라고 했는데 패키지로 받은거라 리쥬란 받은거 빼고 돌려준다고 했다고
다 믿지말라고 쓰셨더라고....그것도 내 후기글에다가 ㅎㅎㅎㅎ

갑자기 이 얘기를 쓴게, 내가 21년에 블로그에 인모드 피부과 갔다온거 써놓은 적이 있는데
거기에 오늘 답글이 달렸는데 그때 내가 답글 달아주고나서 이후로 쭉 다니고 있다고,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왔다고 달렸는데 뭔가 막 넘 뿌듯한거 있지
맨날 먹는 얘기 드라마 얘기 이제 다이어트하겠다! 하고 거짓말만 써놔서 이제 검색도 안될텐데...
찾아오기 힘들었을텐데 ㅜㅜ 좀 감동이었음 ㅠㅠ
아 할일이 많으니까 일 빼고 다 재밌다.. 성예사도 재밌고 카톡도 재밌고 하다못해 기사 읽는것도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