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저 아주 어쩌면 말이죠 꿈에도 그리던 수술을...ㅋㅋ
턱광대를 정말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고,
나름대로 병원도 마음속에 찜하고 있었거든요.
도무지 그 엄청난 수술비를 언제쯤 취업해서 모으나
걱정하고, 답답했었는데요.
어쩌면 올해안으로 방학을 이용해서 하게될수 있을것같아요.
제가 하두 얼굴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니까
결국 저희 아버지께서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엄마는 여전히 말리긴 하시지만..^^;
뭐 내일 당장할것두 아닌데도 벌써 마음이 설레이네요
수십년 얼큰이의 비애를 느끼신분이 아니라면 아마
이런기분 모르실꺼에요... ㅠ_ㅠ
그래서 말인데요.
사실 넙대대 얼굴이 조금이나마 다듬어진다면 좋긴한데
주위 사람들한테 뭐라고 할지가 좀 걱정이네요.
특히나 친구들은 뭐 괜찮은데, 남자친구한테요...
남자친구는 평소에도 성형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있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옥주현 예뻐져서 부럽다고 하니까, 다 뜯어고친게 뭐가 이쁘냐고 옥주현 대놓구 욕하던 사람이에요.
-_-;; 근데 제가 턱광대 한다고하면 분명 날뛸거에요.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얼굴 모양 달라진거 눈치못챌 사람도 아닐테구...
또 제가 잘붓는 체질이라서 붓기도 분명 오래갈텐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근데 저 수술 하지말라고 하면 정말 죽을것같거든요.
ㅠ_ㅠ 정말 평생 소원이었어요.
안그래두 기회가 왔는데, 안할수 없잖아요.
뭐 정말 이뻐지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큰바위 얼굴때문에 열등감을 안고사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정말이지 수술하고 싶거든요.
그냥 보톡스좀 맞았다고 뻥칠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