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떤 남자애가 내가 왜 못생긴 누나 말을 들어야 되? 이랬던 게 아직도 안 잊혀져. 걔가 어릴 땐 순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말 안 듣고 나한테 욕하고 때리고 그래서 사춘긴가 했는데..ㅎㅋㅋ... ㅠ 그리고 어릴 때 친구들 뭐 삼총사 사총사 이런 거 하자너 나는 못생겼다고 빼버림~ 맨날 같이 놀고 만나던 애들인데~!
[@] 이게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이야.
예사에게 상처줬던 그런 부류의 선생이 있었어서 그런 수업태도 위험하다고, 특히나 청소년기 아이들은 더 크게 상처받고 무너진다고 유아교육학 근거로 설명했더니 그랬으면 애들이 자기 수업조차 안들었을거라고 헛소리하더라. 결국 애들 다 빠져나가고 지금 비루하게 살아. 자기가 도움 많이 주지 않았냐고 다리 하나만 놔달라고..
내가 미쳤어? 저런 사람을 뭐하러 도와..
예사야, 인과응보 분명히 있어. 그리고 그것도 더 지독하게 짊어지게 될거니까 나중에 그런 새끼들 추락하는거 보면서 웃어주자.
아냐!!! 넌 정말 예쁘고 사랑받는 존재야!! 진짜 그런 나쁜 놈들 때문에 상처가 커 ㅜㅜㅜ 지들은 뭐가 그리 잘났다고 남의 얼굴을 평가해!!?? 그럴 말할 자격이 있냐구!!! 지금보다 외모가 스트레스면 예뻐질 수 있고 더 더 예뻐질 수 있어!!!! 요즘 가능하잖아! 그니깐 스트레스 받지마!! 예사야! 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야!
힘들겠다. 남 외모평가 하는 사람들 보통 자기 얼굴에 콤플렉스 있어서 거울 뜯어보는 사람 많더라고.
나도 원래 남 외모에 1도 관심 없었는데 내 얼굴에 콤플렉스 생겨서 성형 알아보기 시작 한 후에 다른 사람 얼굴도 유심히 보게 된듯 ㅠ
성형은 장점도 확실하지만 단점도 너무 확실해.
부작용나면 몸과 마음 다 망가트리는 수술
자신을 탓하면 더 힘들어져
나하고 진짜 많이 비슷하다 나도 돌출입 때문에 진짜 무례하게 놀림받고 그런데 그게 또 맞는 소리 같아서 꾸욱 참고 졸라서 교정도 하고 해봤지만 그냥 돌아오는 건 회의감? 근데 솔직히 못생긴거 내 탓아니잖아 내가 못생겼든 못생기지 않았든 잘못한 건 그 사람들이고. 내가 이뻐지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휙휙 바꿔버리는 그런 사람들한테 굳이 신경쓰고 마음쓸 필요 없어.
화장해준 사람 자기 실력 없으니까 예사 깎아내려서 밑밥 까는거 봐...자기 손이 똥이면 그냥 입이라도 가만히 있지, 꼭 수술실패하고 환자탓하는 사이코패스 의사들 같다..
예사야 외모비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못난걸 아니까 남의 어떤거 하나 잡고 끌어내려야 지가 살것 같은 그런 못난 애들이야.. 예사가 하나하나 상처안받았음 한다 진짜 ㅜ
뭔 말을 저렇게 하는 사람이 다있냐 진짜 열받네.... 무례한 인간들한테 마음 최대한 안썼으면 좋겠다 그딴 인간들한테 마음 쓸 가치도 없어
물론 신경 안쓰는게 힘든건 알지만...ㅠㅠ.. 글 읽으니까 내가 다 속상하네 널 사랑해줄 사람은 많아 가치도 없는 사람들 얘기는 안들었음 좋겠다 예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