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 자체도 처음이라 더 긴장된다..
수술 자체 때문에 떨리기도 하지만 수술 후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 때문에 특히 떨려.
애초에 복코인데 무보형물 수술이라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잘생겨지는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지금 코로 젊음을 보내고 싶지 않아ㅋㅋ 어릴때부터 코 때문에 놀림받아서 자신감도 위축 되고 특히 맘에 드는 이성앞에서 코 때문에 신경 쓰는게 싫어 수술 결정했어. 그저 지금보다 더 개선된 모습으로 부작용만 없으면 된다는 마음이야.
이런 소소한 바람조차 앗아갈까봐 그게 걱정이네ㅋㅋ
뭐 그래도 더 이상 못생겨질 코는 아니라 생각해 외모 걱정은 크게 안돼.
아마 내가 다음에 여기에 글을 쓴다면 성공 후기 아니면 부작용 후기일듯 싶다
부디 성공 후기로 찾아와서 성예사 졸업했으면 좋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