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앞볼 옆볼 필러를 맞고 왔어요
퍼펙타로 맞았고 맞은지 일주일만에 엄청난 열감과 붓기로 재방문후 주사맞고 항생제 복용하고 또 3일만에 또 뭉치고 열감 생기고 양치질 식사 하기 힘들정도로 입벌리기 아파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심한쪽에 주사맞고 한쪽은 몰딩? 다시 해주셨는데
저녁부터 주사 안맞은 쪽 팔자주름 라인으로 찌릿찌릿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감각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치과에서 마취 풀리고 나면 찌릿거리는 그 느낌이 몇시간째 지속중인데..
여지껏 필러 맞으면서 그런적 없다가 이번에 이렇게 자주 병원가서 진료받고 주사맞고 심지어 저림까지 느껴지니 대환장파티네요
필러를 빼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시간이 늦어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ㅠㅠ 퍼펙타가 원래 하드해서 이물감 느껴지긴 한다는데 이렇게나 계속 붓고 얼얼할수가 있나 싶네요
심지어 꺼진 옆볼 메꾸러 갔다가 앞볼까지 한건데 팔자주름+ 보조개 라인까지 되려 푹 꺼져보여서 이번 필러는 실패인건가 싶기도 하고.. 필러 녹여야힐까요 ㅠ 너무 찝찝하네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약은 또 오지게 비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