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하느라 수면 마취했거든
친구가 차끌어주기로 해서 친구는 나 수술하는 동안 주변 돌아보다가 수술 끝날시간쯤 병원 올라오기로 해서 그러라고하고 처음엔 나혼자 병원 들어갔어
수술 하기전에 막 가글하고 옷갈아입고 얼굴에 뭐 그리고 등등 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어 그리고 잠들었어
눈 떴는데 차안이 엿어
옆에는 친구가 운전하고 있고 짖까지 2시간 걸리는데 도착하기 30분 전이더라
친구가 이제야 정신 차리는거냐고 나 죽은 줄 알았다고 병원에서 난리 났었다고ㅋㅋㅋ
의사쌤도 당황해하고 간호사 4명이 막 나깨우려하고
간호사들도 이렇게 안깨어날일이ㅜ없다고 당황해 하고 그랬다더라ㅋㅋ
잔깐 눈 떳을때(난 기억x) 일으켜세워서 막 옷갈아입히고 차 끌고 오고 약 타오고ㅋㅋㅋ 막 친구가 고생 많았지ㅋㅋㅋ
최근에 부목 떼러 쌤 만났는데 인사보다 그소리 부터 먼저하시더라구ㅋㅋㅋㅋ 자기 깜짝놀랐다구 성인 남자가 이렇게 안깨어난적이ㅜ없다구ㅋㅋㅌ
근데 사실 난 기억이 안나서 그냥 웃김ㅋㅋ 주변 사람만 놀랐지 뭐
내 생각엔 마취전에 주량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2병반에서 3병 까지 먹는다고 얘기 했더니 마취약이 많이 들어간거 아닐까 하고 뇌피셜로 생각들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