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내가 겁이 많아서 코수술은 너무 무서워서 현실과 타협하면서 포기하고 있었거든 ㅠㅠ 그래서 미리 미리 하지 못했는데
2월 쯤 부터 아 미리 좀 할껄 너무 후회되고 너무 너무 하고싶고 그래도 내 인생에 이렇게 주인공이 되어서 돈 뿌리는 쇼를 하는 날이 언제 또 온다고..
이런날 예뻐야지 나중에 예뻐지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 ㅠㅠ
급하게 하이코라도 할까 알아보다가 그럴거면 차라리 코수술이 답이라는 결론이 나서 결국 코 수술로 돌아왔어…
일단은 손품 열심히 파는 중이고 상담이라도 받아는 보자 싶어서 일단 상담 예약은 하는 중인데
코 해본 예사들 어떻게 생각해?
5월 마지막주 예식이야…
큰 붓기는 한달이면 빠지고 2달 쯤이면 큰 티는 안난다고 들어서
3월 내로 수술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중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원래도 비염이 심해서 고딩때 엄마가 기능코 수술 해주려고 했던 사람인데 그때도 무서워서 안했거든…
그래서 할거면 하는김에 기능코도 하려구..
기능코에 코끝만 연골 묶기만 하거나 귀나 비중격으로 코 끝 좀 세우가나 할 생각이야..
아니면 요즘 그 코젤코 그런것도 있길래 그것도 생각중..
친구들은 크게 신경 쓰인적 없다고 공감 못하는데
나는 코 휘어보이는게 어릴때부터 컴플렉스였거든..
셀카는 그나마 덜한데
특히 남이 찍어주는 사진/ 동영상에 완전 심해보여..
심하진 않지만 약간 메부리가 있어서 옆태도 안이쁘고..
콧대는 얇은데 콧망울이 엄청 두껍고 특히 오른쪽 콧망울이 더 두꺼워서 코가 더더욱 휘어보여…
나 콧대 욕심도 1도 없고 딱 메부리 높이만큼만 진짜 코 끝만 올려서 메부리 없어보이게 직반으로 하고싶은데…
그러면 콧망울도 오똑해보이니까 코 휜 느낌도 잡힐 것 같고…
수술 해본 예사들은 의견이 어때??
찬성??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