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가슴수술을 고민하고 또 고민 했었는데 최근 운동을 접하게 되면서 살이 많이 빠지게 됐고, 그 덕에 속옷을 다 바꿔 살 정도로 가슴이 작아져서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고 가슴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져서 수술을 결심하게 됐어요
수술 첫날은 살짝 떨리고 긴장은 됐지만 너무 원했던 수술이라 별 걱정 없이 내원하여 마지막 상담을 받았고, 상담을 하면서 몇 cc 로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과 상의 후 최대한 원하는 컵과 가깝고 자연스럽게 하기로 했답니다 !
수술 후 진짜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아프지 않았고, 마취가 깼을 때는 통증 보다는 뻐근함 정도만 느꼈고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였지만 금방 깨고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퇴원 가능!
퇴원해서 집에 가는 길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후기들 보면 밥 먹을 때 소화 안돼서 죽 먹는다고들 하던데 .. 저는 왜이리 소화도 잘 되는지 집에 가는 길 휴게소에서 핫도그랑 감자도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2일째 되는 날인데 일어날 때의 뻐근함이 전날 보다 심해져서 아프다고들 했는데 음.. 저는 통증에 둔한건지 조금 몸이 무거워 지긴 했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진 않은거 같고, 움직임은 전날보다 조금 더 가벼워? 진 느낌입니다
머리도 감고 세수도 했어요! ㅋㅋ 밥도 일반식으로 너무너무 잘 먹었고 내일은 바깥에도 나가보려고 해요. 생각보다 너무 좋은 회복?력을 가지고 있는 듯해서 다행인데.. 아직 오른쪽 가슴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다 돌아오고 괜찮아 진다니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
수술 후 가슴 모양은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고 옷을 입었을 때의 옷 태도 달라지고 몸매도 좋아보이고 원하는데로 수술이 잘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ㅜㅜ 아직 단단하고 부기가 덜 빠져 내 가슴 같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 부기가 빠지길 바라며! 여러분 가슴 수술 고민 중이라면 꼭 하세요. 새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