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하고 좀 자연스러워져서 화장하고 다녀
예전에는 뭐든 빡세게 보정했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안 하려고 인식하면서 하는 중이야 우리 엄마는 저번에 나 사진 잘 나온 거 보고 되게 좋아하셔서 엄마한테 오늘 내 사진을 보내 줬어 엄마한테 이제 예쁘지 이러면서
그래서 좀 자다가 잠결에 아빠가 엄마한테 내가 사진 보낸 걸 봤는데 동생한테 사진빨이라고 그렇게 생긴애 없다고 그랬대 동생한테 장난인지는 몰라도 사진빨이라고 날 까는 걸 들었어 살 좀 빼야겠다고 나 한달동안 10키로 빼고 더 빼는 중인데 원래 외모로 좀 자존감이 낮은데 우리 아빠가 그러니까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상처로 남아도 되는 건지 예사들한테 하소연 좀 했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