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곳은 담배냄세가 진짜 심하게 나는 선생님도 있었고
다들 요즘 선생님들 엄청 친철한 것 같기는 한데
추천하는 것들, 효과 들이 제각각이더라고요... (터무니 없이 20 대한테 이마 거상을 하라는 사람도 있고-지가 이마 거상 전문)
그 중에 하나로 제가 실리프팅 엄청 알아보러 다녔는데 진짜 하는 말들이 다 제각각이었어요
실리프팅 효과 없다,
아니다 엄청 효과 있다 쫙 땡겨주겠다,
너는 효과 없다 지흡이랑 아큐를 해라,
이게 무슨 지흡할 얼굴이냐 지흡할 살도 없구만 차라리 레이져를 받아라 (레이져는 울쎼라 엄청 해봐도 별 효과 없었음)
그러다 종목을 바꿔서 체형성형을 엄청 알아보러다니다가
ㅁㅇ 성형외과를 가게됐는데
ㅁㅇ 성형외과 원장님 자체는 좀 괜찮은 분이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핸드폰을 좀 보시기는 했는데 뭐 그렇게까지 친절하지도 않으시고
수다스럽지도 않으시고 물어보는거 조근조근 잘 대답해주시고
그렇다고 엄청 정감가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차라리 엄청 친절하게 굴면서 영업하는 인간보다 할말 만 딱딱
솔직하게 해줘서 낫긴했음 )
암튼 그냥 반반이었는데
그 뒤에 제가 실장한테 호갱되가지고 예약금을 걸어버렸어요
근데 이게 진짜 웃긴게 지금까지 투어 다녓던 병원 실장들이
다 너무 이상한거 있잖아요 ㅠㅠ 얼굴들이 다 어색하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거나
인상은 선한데 입꼬리가 어색하거나 ㅠ (입꼬리 엄청광고 하는 곳이었는데..)
부자연스럽고 아 이쁘다 이런 얼굴이 아닌 ㅠㅠ
그래서 뭔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는데
여기 실장이 고친티는 진짜 팍팍나도 너무 예쁘게 잘된 얼굴이더라고요 사람들 지나가면 다 한 번씩은 처다볼 법 한
근데 뭔가 딱봐도 강매 잘하고 레알 진심으로 친절한 성격이 아님 (딱 수술 끝나면 태도 바뀔 것 같은 불안함.. )
그외 스텝 코디들도 다 얼굴이 평균적으로 예쁘길래
순식간에 호갱되어버림 ㅠㅠ (여기 당일 예약 푸시 엄청 넣더라고요 근데 가격도 심지어 다른 곳들에 비해 너무 합리적이어서, 거기에 실장이 막 추가 시술 엄청 하고 싶었던것도 막 넣어줘서 그냥 예약금 걸어버림ㅜ)
그래서 수술 날짜는 잡아놨는데
후기도 많이 없어서 불안하고
아랫글 보니 외국인 환자만 유치하려고 하고 하는게 쫌 수상하기도 하고
혹시 정보 있으신분?? 공유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