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도착할때까지 그냥 좀 떨린다 정도 였는데 옷갈입고 세안하면서 부터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
날씨 분명 좋다고 했는데 엄청 쌀쌀한 느낌이었구
수술 전 원장님께서 디자인 다시 봐주셨고 제발 코끝 처짐 해결 잘 해달라고 애원한 거 같아
내가 좀 많이 떠는 거 같으니깐 원장님께서 엄청 스윗하게 걱정 말라고 하셔서 뭔가 좀 그때부터 편안해 진 것도 있던 거 같아 금방 마취 됐고 혹시 못깨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눈 뜨니 수술 끝나 있어 ㅎ
주의사항 잘 듣고 약 잘 챙겼고 휴대폰도 잘 챙겼고 택시 타고 집 왔는데 이것 저것 비용이 꽤 많이 들어 ㅠ
그리고 예전에는 코하고 병원 자주 안갔던 거 같은데 이번엔 내일도 가고 모레도 일단 오라고 하네ㅠ
수술은 잘 됐다는 거 같은데 재수술이라 그런가 관리 신경써주시는 거 같긴해
솜 빼기 전까지 어떻게 버틸지 ㅠㅠ 진짜 코 수술 하는 예사들 다들 화이팅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