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하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하고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여기 많이 보여서 길게 좀 쓴다.
잘읽고 결정해라 제발. 가슴이 답답하다 니들 글 읽고 있으니.. 나도 나지만
강남 거의 모든 병원 2호선 부터 9호선 까지 발품 팔아서 다 돌았다.
당시 말라서 지방이식만 하면 된다고 추천 받았는데, 어쩌다 제목처럼 수술하게 되었다.
2013년 무렵 첫 발품 후 수술은 2017년 받게 되었는데 sns브로커 통해 가는 바람에 2곳 추천받아 보았는데, 그 중 한곳의 병원에서 선불금 좀 걸라고해서 걸고 나와서 지인에게 말했다 얼마나 혼났는지 모른다.
성형외과 출신 간호사라는 글 보내줘서 읽어보고 식겁해서 차선으로 지방이식이랑 눈동자 가리는 눈꺼풀 교정하려고 택했는데, 지방이식이 너무 잘되었는지 넣은게 꺼지지가 않아서 다 좋은데 코가 낮아보이게 되었어.
성예사 모르던 시절이라 선불금에 당하고, 지방이식을 다시하는게 최선이었는데, 코랑 눈 뒤트믿트해서 이후로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르겠네.
눈은 여전히 아픈데도 심하게 데이고 나서 아직도 재수술 병원 정하지도 못하고, 구축 온 코는 넘 심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같은 병원에서 마취료만 주고 다시 해주기로 합의봐서 약간 교정하는 식으로 연골 잘라내는 수술로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이상해요.
그전에 얄삭하니 버선코라 괜찮아서 콧대만 살짝 높인댓는데, 코끝 강추해서 해서 후회막급이었다.
그나마 마취료만 받고 해준게 내 코 재수술 전에 여기 성예사에 사진이랑 글 올렸는데 그 병원에서도 모니터링 하고 있었나 보더라.
그러니까
첫번째도 성예사
두번째도 성예사
검색 검색해서
신중히 신중히 하라고 길게 주저리주저리 썻다.
미적 감각 떨어지는 병원 만나면 진짜 개고생하니까.
넘 과하지 않게 해라.
한 곳 과하게 되면 다른 곳 비율 맞춘다고 또 고생하니까. 그거 노리고 일부 병의원이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니 심히 의심스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