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코수술이 잘되어서
(수술한 코 맞음 미간까지 실리콘 넣고 콧구멍도 달라짐)
나름 고등학교때부터 안 사이고
카카오톡로 내 사정 담긴 장문의 글하고
선물 골라서 보냈는데
친구는 본인이 수술한코가 아니고 콧대만 필러한거라는 답이 왔어
그러면서 친구가 나한테 수술 전에 하이코 필러랑 실 먼저 넣어보라고 했는데 수술 전에 하이코하면 코 안에 흉살생겨서 재수술 비용 받고 필러도 완전히 녹여지는거 아니어서 그 상태로 수술하면 염증이나 구축 올 확률 높아져서 수술 전에 받으면 절대 안되거든.... 그리고 친구가 시술받았다고 알려준 병원은 그냥 전국적으로 저렴한 공장형인 시술만하는 체인점 대형병원 (ㅇㅃㅈㅇㅃ) 에서 했다고해서 .... 그냥 알려주기 싫으면 싫다규 하지.... ㅠㅠ 그럼 충분히 이해했을텐데 나였어도 시술이면 몰라도 수술은 진짜 친한친구 아니면 알려주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근데 내가 바보도 아니고 .... ㅠㅠㅠ 나는 나름대로 길게 내 사정 얘기하고 선물도 고심해서 골라서 보냈는데 .....알려주기 싫다고 말했으면 진짜 괜찮았을텐데 거짓말로 그러니 내가 싫어서 그런가 싶어서 너무 속상하기도하고 솔직히.. 수술하겠다는 사람한테 ㅇㅃㅈㅇㅃ에서 하이코 받으라는건 좀 선넘었다고 생각해 ㅋㅋㅋ ㅠㅠㅠ
그냥 좀 속상해서 글 써봐...
이해는하는데 친구 입장에서 내가 물어본게 기분 나빴을수도 있는데 속상한건 어쩔 수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