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에서 서울로 상담 받으러 갔다왔어여~
저번주에 갔는데 그 전날 밤에 라면 먹고 새벽 3시;;에 잤더니 퉁퉁~ 부어서;; 원장님께서 다시 오래서여 ㅠㅠ ㅋ
오늘 원장님이랑 상담했는데~
그 분도 막... 꼼꼼한 성격이신데...
상담만 1시간 15분 정도 받았거든여~ ;;
저번엔 생각보다 빨리 끝났는데.. 요번엔 서로 이리저리 얘기하고 재보느라 ㅋㅋ
원장님께서 왜 서울까지 와서 수술하냐고.. 그냥 제가 사는 곳 근처에서 하지 그러냐고;; 아마 제가 꼼꼼해서 그런 듯 싶었어여; ㅋ
나중에는.... 막 원장님께서 내가 했을 때 만족할 수 있겠냐? 만족 못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막 이러시구...
저 원래 꼼꼼하긴 해도... 망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너무 까다로워 보였나봐여 ㅋㅋ
그런데 원장님 인상이 정말 웃지도 않으시고... 정말 진중하신 분인데... 나중엔 서로 보고 막 웃고;;;
원장님께서 직접 자신의 눈으로 쌍꺼풀이랑 만드시고;;
정말 웃기고 즐거웠어요 ㅋㅋㅋ
상담 끝나고 실장님하고 비용 문제로 문 앞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원장님 잠깐 나왔다 들어가시면서 저랑 눈이 마주치셨는데....
서로 민망해서 웃고;;
원장님 벽에 좌절모드로 쓰러지시면서 머리 아프다고~ 막 하시면서 웃으시고 ㅋㅋ
저번부터 필이~ 유난히 꽂히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두..
더 좋아졌어요~ 원장님이 더 인간다워보여서 ㅋㅋ
아~ 여름에 종강하자마자 하려고 하는데....
다른데는 딱 3군데 가봤는데.... 한 군데 빼곤 다 그럭저럭이었는데....
무턱대고(?) 여기로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