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차고 처음 했을 때는 너무 아파서 진짜 고통스러웠고 평생 이렇게 신경쓰며 살아야 하나 싶어서 절망스러웠는데 이만큼 예뻐지는 대가로 그 정도 불편한 거 하다 보니 할만한 것 같다는 생각 들어
2주동안 생활해봤을 때 아직까지 불편한 건
1. 눈 나쁜데 안경 못 씀(매일 렌즈껴야함)
2. 콧물이 너무 많이 나옴
3. 옆으로 못 잠
4. 옷 입을 때 신경써야함
5. 뭘 하든 코 안 치게 조심해야함
이정도?
근데 1,2,3번은 다 시간이 해결해줄 거고 4번도 시간 지나면 막 갈아입겠지만 지금도 익숙해지니 스무스하게 코에 안 닿게 잘 함
5번도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워낙 조심성 없는 내 성격 고치는데 도움되고 있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아ㅋㅋㅋㅋㅋ
심리적불안감도 불편한 거에 포함이면 이게 제일 불편한 듯… 매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게… 근데 이것도 노력하고 있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걱정 그만하고 염증 나면 까짓것 실리콘 빼면 되지 않냐 마인드컨트롤 중(난 이미 해서 이렇게 생각중인거지 절대 쉽게 결정할만한 거 아냐)
엄마가 인싸셔서 집에 친구분들 자주 오시는데 보는 사람마다 예뻐졌다 하니까 나날이 만족감이 올라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성예사도 줄이다가 끊어야지 제발 염증 나는 일 없이 부작용 없이 잘 지내서 성예사 들어올 일도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