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이 어렵다.. 어쩌고 , 그럼 뭐 쉬운 수술도 있나? 사람 by 사람, 케바케 아닌가?
재수술 고객은 상담시에 아주 뽕을 뽑으려는듯 이것저것 무슨 서브웨이 메뉴 고르듯이 이것저것 다 추가에 추가.
당연히 코수술하는데, 원하는 코모양 만들려고 수술하는거 아닌감?
비대칭 +추가, 실리콘재료값 +추가, 코 평수+추가, 연골 +추가, 메부리+추가,뭐 이런식으로 갖다 붙이는데 듣다듣다보면,
또 라떼는 메부리, 주먹코, 실리콘재료비 이런거 다 가격 세분화하는건 없었다.예쁜코를 위해서 의사들이 수술하는 방식을 설명하는거였지,. 요즘 성형외과들 마케팅 하는거보면, 전부 거품이고 곧 머지않았다 싶다.
듣다보면, 아니 이병원 지금 나 하나 눕혀놓고, 직원들 월급 한 4명정도 뽑아버리려고 하네 싶다....
무슨 없는 코를 재건해서 만드는것도 아니고, 없는 눈알을 붙여주는것도 아닌데, 쌍수 재수술 5-700, 코재수술 8-1000 이런다.
수술도 자꾸 크게 만든다. 어떡해든 매출을 최대치로 뽑을정도로. 살짝만 수정하고 싶다고 해도, 구지 아예 처음부터 복원하고, 다시 처음부터 어쩌고 저쩌고, 수술 양을 키우고.... 거부감 든다.
앞으로 인구도 줄어들고, 성형수술하는 사람은 정해져있으니, 성형인들도 갈수록 줄고, 또 갈수록 자연스러움이 대세가 될것이고,
거품은 사라지는 시기가 올거다. 성형외과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겠지만, 너무 대놓고 심하게 매출 올리는게 보인다.
그런거 보면, 상담 다니다가도, 에효- 아 걍 그냥 살아야지 싶다. 양심적으로 매출을 생각안하고 상담하는 원장을 본적이 없다. ..
있으면 추천좀.
성형 처음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여러군데 여러번 해본, 재수술 원하는 사람들은, 가격도 이미 다 안다. 병원도 여럿 다녀봤다.
막말로, 우리나라 성형수술 기술 발전의 마루타들 이었다. 성형강국이 되기까지, 우리나라 여자들 얼마나 많이들 했니..
오히려 재수술 하려는 사람은 더 할인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아는 성형외과원장 한명은, 전문의 막 따고 개원하자마자 본인이 초반에 수술한 사람들한테 미안하다더라.
말만 하지말고 , 재수술 원하는 사람들은 AS 차원에서라도 할인해줘라.
내가 다 해보니, 난 내 자식한데 절대절대절대 성형수술 권유 안할거다.
해야한다면 수십번 고민하고 알아보고, 최소한으로, 시술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