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37일차야.
수술 직후부터 왼쪽, 오른쪽이 짝짝이 같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수술후 한달 넘게 지났는데도 라인높이엔 변함이 없네..
눈 상태는 피부 두껍고 돌출눈이라 라인을 얇게 인이나 인아웃으로 잡아달라고 했었어.
집에서 사진 찍어보고 자로 높이 재어보니 라인이 오른쪽은 6mm, 왼쪽은 7mm야. 오른쪽은 이제 속쌍될 것 같고 왼쪽은 라인이 조금 보여.
그래서 내 생각은
1. 매몰을 푼다.
2. 재수술을 한다.
3. 그냥 이대로 산다.
중에서 하나야.
수술법은 이중매몰 자연유착이야.
병원에서는 일주일차에 봤을때는 붓기 때문이라고 했고, 한달차에 봤을때는 비대칭 아니라고, 내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어. 그리고 이제 상담은 끝났다고 더이상 안오셔도 되고 궁금한거 있으면 예약하고 오래.
아침저녁으로 붓기 차이는 좀 나는 편이야.
이정도 비대칭은 다들 그냥 참고 살아?
아니면 재수술을 들어가?
아니면 매몰 실을 풀어버릴까.. 쌍꺼풀 생기기 전에는 이런 고민 하지도 않았는데 수술 후에 고민이 더 깊어지네..
나는 내가 예민하지 않은것 같은데, 암만봐도 비대칭인 건 눈에 보여서 하루하루 돌아버리겠다. ㅜㅜ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 사진은 실내, 실외, 오전, 오후 모두 올려봐. 빨간 ○한 부분이 왼쪽이고 라인이 더 높아보여.
예사들 눈엔 비대칭이 티가 나? 그리고 1,2,3번 중에 어떤 선택을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