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모님이랑 따로 지내구 -
작년에 울 엄마 힘든일이 겹겹이 겹쳤어서 몸이 다 망가지셨어
부모님댁 갔을때 계속 얘기 안해주셔서 몰랐는데 이번에 갔을때 얘기해주시더라구.
그 당시 잇몸이 다 떴는데 바로 치료 받으러 안가서 치료시기 놓쳐서 지금은 방법 없다고.
방법이 하나 있는데 뼈 맞추는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
그게 양악이냐고 하니까 그런건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양악 듣고오신것 같아 치과에서 뼈맞춰야한다는 얘기한것보면-.
엄마 얼굴 보니까 상악이 앞으로 하악이 뒤로 빠진것 같아 틈 사이가 많이 나더라구 몇달전에 봤을때 점점 입이 튀어나와보이신다고 생각만 했는데 물어볼걸 그랬어 ㅠㅠ
지금 이가 딱 하나. 어금니 하나만 맞아서 그 하나로 음식물을 씹을수 있으시대
그정도면 보험적용되는걸로 아는데
보험은 얼마가 자기부담이야? 얼마만 내면 받을수 있는거야? 근데 이제 예순되시는데 이 힘든 수술 이겨내실수 있으실까?
아직 엄마한테 양악하러가자 얘기 안하고 나혼자 끄적여봐.. 어떡하면 좋을까? 아님 다른 방법이 있긴 있을까? 도와줘 예사들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