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눈수술하는데 심란하다,,솔직히 나는 진짜 살면서 예쁘다는 말 들어본 적도 없고 객관적으로 못생겼음. 눈만 한다고 극적으로 예뻐질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이것저것 시술들 알아보고 괄사마사지도 꾸준히 해보려고 샀고..근데 이제 문득 현타가 오더라. 이렇게 뭔가 달라지려고 하는데 막상 그대로면 어떡하지 싶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당장 한달 뒤 쯤이면 신입생 오티도 할텐데. 그냥 뭐가 되었든 거울 앞에서 벗어나서 좀 행복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