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년전에 코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는 실리콘 넣어서 콧대만했어요
1차 코수술은 콧대나 모양은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코구멍이 정면에서 보이는것때문에 스트레스받다가 큰결심을 하고 재수술을 했어요.
하기전에 원장님께 원하는 코모양을 충분히 말씀드렸고 사진도 카톡으로 전송해드렸어요.
저는 버선코가 싫어서 일자모양으로 해달라고 수십번 말씀드렸고 일자코를 가진 연예인 전지현, 김희선, 보아, 이영애 등의
연예인 코가 일자니까 그렇게 해달라고했어요.
원장님 무조건 알겠다며 버선코가 그렇게 싫냐고 하더라구요.
암튼 수술당일 오전에도 꼭 일자로 해달라고 말하고 수술대에 누웠는데
일자는 커녕 콧대가 왼쪽으로 쏠려서 코구멍까지 짝짝이에다가 버선코로 수술해놓으셨더라구요
코구멍도 예전보다는 덜 보이지만 여전히 보이구요..
사진찍으면 더 티나서 사진도 안찍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 올지경이에요.
병원 6번정도 찾아갔는데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카톡대화며 의무기록지에도 일자코로원한다고 다 기록되어있던데
누가봐도 버선코로 만들어놓고 잘됐다고 우기고 게다가 콧대가 왼쪽으로 쏠렸어요.
다른병원가서 상담받았더니 수술잘못된거라고 말하더군요.
어떻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넘답답해서 오늘 여기 가입하고 글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