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남자 눈매교정으로 엄청 유명한 원장이라 믿고 했는데 결론은 엄청 후회하는 중임. 대형병원이라 바빠서 대기시간 2시간 기다렸고 확신에 찬 목소리랑 여러 매체에서 진정성 있어 보이는 모습에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방에서 그 원장의 모습을 보고 많이 실망했음.
실망이 아니라 무서웠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공장식 성형외과라는 걸 수술실에서 알아버렸다.
뭔가 급해보였고 내 니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그냥 라인 대충 잡아보더니 알겠으니까 누우라고 화내더라..ㅋㅋㅋ 나는 남자 속쌍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스타원장이라 자신감에 그러는 줄 알고 믿고 맡겼는데 수술중에도 내 수술에 집중하긴 커녕 빨리하고 다음 수술가려는 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마지막에는 뭐 수술 잘 됐다느니 그런 말 한마디 없이 봉합하고 바로 나가더라 ㅋㅋ 진짜 내가 봤던 진정성있고 인간적인 모습은 하나도 안 보이고 무섭게만 느껴졌다. 인물도 좋고 평가도 좋아서 믿고 수술했는데 너무 후회스럽네.. 아직까지 얼마 안 돼서 수술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불안하다. 친절함 뒤에 숨겨진 진짜 본보습 때문에 사람이 무서워진다. 예사들도 상담에서 보는 모습에,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진정성 있어보이는 모습에 현혹되지말고 진짜 잘 판단하길 바란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