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받고 초반에 눈 몰려 보이고 코끝이 맘에 안들어서 망했나 싶어 속상해 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넘 웃긴 거 같아
한 2주는 괜히 했나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던 거 같아 ㅋㅋ
코가 막 이상하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서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주변에서 코하고 예뻐진 친구들이 많아서 이것도 속상했던 것 중에 한몫 했었어
근데 정말 코수술은 시간이 약이기도 한거 같아 아직 막 내가 1년이 된건 아니지만 요즘에 넘 만족하고 있어서 ㅎㅎ
코끝 붓기는 정말 오래가긴 한 거 같은데 지금은 꽤 둥글고 얄쌍해 보이고 젤 맘에 드는 건 콧대 라인이랑 코끝이 딱 맞아서 좋아
이번에 아는 동생도 코 했는데 넘 속상해 하길래 옛날 생각 나더라구 진짜 코하고 딱 한달은 어느정도 어색한 거 감안하고 믿고 기다리는 게 좋은 거 같아 이렇게 얘기해도 막상 견디는 게 쉽진 않지만...
암튼 초반에 다들 힘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