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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상담받으러 갔다가 여배우 만난썰
대구뇨자
작성 23.01.11 12:39:02 조회 3,440
윤곽상담받으러 강남에있는 윤곽병원에 갔었어
바비톡,강남언니,성예사,여우야 다 봤는데 전후가 자연스럽더라고 과하지않고 그래서 예약했어

암튼 각설하고 11시 상담이라서 11시되기 20분전쯤 도착했었어
대기실에 나만 있었어 그래서 엥...? 뭐지? 여기 언급 많이된 병원이던데 뭐지..;;당황했었어
멍때리면서 병원티비랑 책자 보고 있었는데 병원사람들말고 나같은 유일한 사람이 환자복입고
병원직원분이랑 같길래 그냥 생각없이 봤거든

근데 헉!!! 진짜 헐? 맞아? 진짜?? 설마?? 헐??????

내가 진짜 재밌게 본 드라마들 중에서 두곳에 나왔던 여배우인거야 쌩얼이었겠지만 그냥 딱봐도 이쁘더라고 글구 누가봐도 그 여배우였어 수술하시는거 같은데 괜히 아는척하거나 리엑션하면 민망하실까봐 최대한 표정도 숨기고 그냥 관심없는척, 무심한척 시선 돌렸거든
속으로는 완전 두근두근 막 떨리고 저 여배우 완전 팬은 아니였지만 연기도 잘하구 얼굴이 세련되게 생겨가지고 좋았었거든 연기못했으면 싫어했겠지만 연기도 잘해서 좋았어 진짜 너ㅓㅓㅓㅓㅓㅓㅓㅓ무 신기했어!!!!!!!!!
(완전 유명한 탑배우는 아니고 그냥 조연급 정도)

이번에 드라마로 완전 뜨셨더라구 완전축하축하축하 
혹시라도 그분께 피해갈까봐 비댓달아도 이름절대 말 못해
글구 더 이상 설명도 멈출게ㅠㅠ
이런건 지켜줘야징 여자끼리 의리!!!!!!!!

암튼 살면서 연예인을 처음보기도 했고 평소 알고있던 연예인을 보니깐 되게 신기하더라구

뭔가 도대체 연예인들 수술하는 병원 어디야!! 다들 막 이러잖아 근데 난 실제로 연예인이 수술하는 병원에서 상담 대기하고 있으니깐 기분 진짜 이상한거야 글구 뭔가 괜히 쫌 더 상담받기도 전에 이 병원 잘하나보다.. 연예인이 절떄 아무병원이나 가지않을텐데!! 그냥 이런생각이 들었어
물론 성형실패한 연예인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잘된사람이 더 많긴하잖아 그냥 나 혼자 저렇게 생각들었다는거야!

대기실에 나밖에 없었다고 했잖아 저분 때문에 일부러 오전에 스케쥴을 안잡은건가? 생각이 들기도했어
난  8월말에 전화해서 11월상담 잡았거든 나 슈퍼J라서...ㅋㅋ병적으로..
암튼 나는 상담예약할때 대구에서 가는거라서 연차도 미리 올릴거라서 스케쥴 이동 절대 불가하다
시간변동 절때 안생기도록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면서 잡았었거든 (완전 강조함!!!)
내가 먼저 잡고 저분이 수술잡아서 그때부터 스케쥴을 안잡았나? 난 운이좋았나? 또 혼자 망상했음ㅋㅋㅋ
수술하고 9일차 실밥제거했을때 병원갔는데 사람 많더라 정말 여배우분 때문에...ㅋㅋㅋ

암튼 실장님상담은 그리 길진않았어 솔직히 원장님 상담하러 가는거니깐 전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였음
원장님 상담 너무 좋더라구 정말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가도록 정말 상세하게 내 얼굴에 대해서 말해주더라
후기들 보면 원장님상담 칭찬많길래 광고도있겠지?? 쫌 오바하는거겠지?? 했는데 진짜 후기대로 ㅋㅋㅋㅋ 좋긴하더라 인정 ㅋㅋㅋ

오늘 글을 쓴 이유는 나도 저 병원에서 수술 받았거든ㅋㅋㅋ
이곳이 7번째 간 병원이였는데 그냥 다른병원이랑 다르다라고 느껴졌어
솔직히 저 여배우분 영향이 없다면 솔직히 거짓말이야
누구든지 나같은 상황을 겪으면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을거같아
그치만 저분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고 원장님 상담이 가장컸어 전후 사진들이랑

난 윤곽3종했고 이제 2달 다되가는중이고 병원너무 잘 선택한거같아
이유는 당연히 너무 효과를 봐서 ㅋㅋ
워낙 붓지도않고 얼굴 살도 없는편이고 멍도 잘 안드는 편인데
진짜 윤곽수술 붓기랑 멍도 금방 빠지더라
윤곽수술한 친구들도 놀랄정도
2주차 쫌 넘어서 도저히 못참겠어가지고
삽결살을 진짜말도안되게 난도질을 해서 먹었는데 그 맛은 못잊겠어

아무튼 태어나서 연예인 처음본거 신기했구
수술도 만족하구
뭔가 저분이랑 같은 병원에서 수술해서 그런지
진짜 완전 오바떨어본다면 약간 뭔가 친근감...?
막 더 좋아지고 응원하게됨 ㅠㅠ
진짜 오지랖 어쩌면 좋아 ㅠ
암튼 여배우님 앞으로 더 응원할께요
더더더 잘되시길 바랄게용!!!
글구 다들 원하는만큼 이뻐지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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